CHINA SHIPPING CONTAINER LINES CO., LTD.은 9월 8일 COSCO SHIPPING Development Co., Ltd.로 정식 개명하고 사장을 비롯해 사내 주요 인사들이 새로운 사명의 시작을 축하하는 제막식을 가졌다.

CSCL은 중국해운그룹의 정기선 자회사였으나 COSCO그룹과 합병, 재편됨에 따라 리스업으로 전환됐다. 7월 3일 홍콩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CSCL에서 CSD로 사명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졌고,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정식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왕대웅 회장은 “합병 이후 COSCO는 역사적인 발전을 할 것”이라며 “해운과 금융방면의 참신한 면모를 융합해 계속 발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COSCO에 따르면, 동사는 앞으로 집단금융회사로 변화를 꾀해 해운산업계와 금융산업, 금융리스, 금융투자, 보험업무, 은행지주, 재무회사, 벤처, 인재양성 등 다방면에서 시너지 발전효과로 세계적인 해운금융기업으로 성장해나갈 방침이다.

임대, 투자, 보험, 은행을 핵심산업군으로 하고, 시장 매커니즘을 통해 차별화된 장점, 국제정세를 보는 시야, 융합의 실현, 호의적 화합, 다양한 업종의 시너지 발전효과, 세계 일류 해운물류 등 종합금융서비스집단 공급망의 특색을 갖고 시작할 것이다.

COSCO관계자는 “앞으로 집단금융회사로 상장돼 통합실시 이후 성과와 통합작업의 추진을 통해 점차 발전할 것이다”라며 “이는 회사 미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계획목표를 통해, 젊고 강한 집단과 높은 효율의 작업을 수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COSCO는 1997년 설립되어 홍콩과 상하이에서 시작된 회사로 2016년 2월 1일, CSCL은 주주총회에서 회사의 주요 조직개편 시행을 승인해 합병됐다. 동사는 컨테이너정기선에서 시작해 선주로 운영방침을 바꿨다. 컨테이너 임대와 비선박 임대 등 임대업무와 총괄적 금융서비스 플랫폼의 해운금융 특색이 핵심이다.
2016년 6월 30일까지 COSCO는 115척, 84만 2,000teu에 달하는 컨선을 거느리고 있다. 또 비해운 금융리스, 회사 의료발전, 교육, 새로운 자원, 건설·공업 장비 등 다양한 임대업무와 금융리스 자산은 100억 위안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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