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소년단연맹, 6월 18-19일 세종호수공원서 진행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 6월 18-19일 양일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호수공원에서 ‘2016 세종 해양스포츠 페스티벌(2016 Sejong Marine Sports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관했으며 세종특별자치시와 WPA KOREA가 후원했으며 약 1,000여명의 청소년 및 일반인 가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SUP 경기(스프린트, 장거리 1부, 단거리 2부, 팀릴레이) 및 카약 경기(장거리, 스프린트), 육상 체험 및 해양레저스포츠체험, 해양안전체험 활동, 수상스포츠 장비 및 용품 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SUP대회는 ‘2016 코리아 SUP 챔피언스리그’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함께 진행됐다.  SUP(Stand Up Paddleboarding)는 서핑에서 유래했으나 파도나 바람이 없어도 즐길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어 지난 2013년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장비의 이동과 보관이 편해 미국 및 유럽에서 인기있는 야외 스포츠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IOC총회에서 2020년 올림픽 신설 종목 부분에 Top7에까지 랭크되기도 했다.

해양소년단연맹 측은 “세종호수공원을 활용한 수상레저스포츠 대회를 통해 지역 내 내수면을 활용한 수상레저스포츠 인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선진화된 해양·수상레저스포츠의 보급을 통한 새로운 여가문화를 확산하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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