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가 항만 투자에서 중요한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AP Moller Maersk의 터미널 자회사인 APM Terminals(APMT)는 모로코 Tagier항에 8억 5,800만불을 들여 새로운 환적 터미널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동 터미널이 건설되면 아프리카의 최초의 자동화 터미널이 만들어진다.

 

APMT는 500만teu 처리규모의 Tangier 터미널의 30년 운영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모로코의 다른 터미널들을 운영하고 있다. APMT의 Kim Fejfer CEO는 “컨테이너 해운산업이 낮은 글로벌 성장률로 인한 위기상황에서, 더 크고 효율적인 항만시설에 투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팽창하고 있는 아프리카 인구와 이에 대한 경제성장으로 인한 니즈가 아프리카 항만물류 인프라의 대형 투자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