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이 초대형 컨테이너선 재배치를 통해 환태평양 항로를 재조정한다.

 

지난 3개월간 태평양 무역의 급격한 하락을 겪었던 CMA CGM이 5월말부터 1만 8,000teu급 6척을 배선해 공격적인 전략에 나선다.

 

이러한 움직임은 아시아-미국 무역항로에서 거대한 변화이다. 지난해 12월까지 동 항로에서는 초대형 선박이 배선되지 않았었다. 손해를 내고 있는 아시아-유럽 항로에서 보다 수익적인 항로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CMA CGM 측은 환태평양 항로에 대해 “가장 활동적이고 다이나믹한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CMA CGM은 2월 19일부터 미국 롱비치항에 1만 8,000teu급 'CMA CGM 벤자민 프랭클린‘호를 기항시켰으며, 동 선박은 CMA CGM이 미국 항만에 투입시킨 가장 큰 선박이다. CMA CGM은 ‘벤자민 프랭클린’호와 함께 총 6척의 1만 8,000teu급 선박을 투입 환태평양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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