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폐기물 자발적 협약 이행, 아시아 연맹 인증에 중점


 
 


(사)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가 2월 22일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 2층 로즈홀에서 ‘제20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의결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번 총회에서 파렛트 협회는 △2015년 주요사업 추진실적 보고 △2015년 수지결산서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신규이사 선임 등을 의결했다.

 

동 협회는 지난해 주요 사업으로 회원사 서비스 및 홍보사업, 물류 표준화 추진 활동, 국제 협력, 연구개발사업, 외부용역사업 등을 실시했다. 주요 업무인 물류 표준화를 위해 ‘제12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을 지난해 11월 12일 개최했고, 같은날 ‘2015년 유닛로드시스템 컨퍼런스’도 열었다.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한-말레이시아 WG 회의‘, ’ASEF 한중일 회장단 운영회의‘에 참석했으며,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10회 APSF 정기총회‘에도 참여했다. 연구개발사업으로는 한국파렛트컨테이너기술연구소에서 파렛트 시험이 진행됐으며, 외부용역사업으로는 산업기술평가원의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을 위한 용기 및 운영시스템 표준개발‘과 ’한중일 교통물류 장관회의 사업용역‘을 시행했다.

 

올해 동 협회는 국내외 추진사업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사용자 중심의 유닛로드시스템 보급 확산으로 산업 물류 혁신을 이루며, 아시아 유닛로드 시스템 구축사업을 활성화한다는 목표하에 사업을 진행시킬 계획이다.

 

특히 올해 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20년사를 편찬할 계획이며, 아시아파렛트시스템 연맹의 APSF 마크 제정 및 인증 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플라스틱 폐기물 자발적 협약 회수율의 성공적인 이행과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조직 보강을 통해 회원사 서비스 강화 사업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동 협회는 회비 5억 9,3706만원 등을 합쳐 총 16억 5,731만원의 수익을 냈으며, 일반 관리비 3억 9,814만원 등으로 총 지출액은 6억 8,38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예산으로는 총 13억 6,809만원의 수익을, 14억 3,670만원의 지출로 정하고 의결했다.

 

한편 파렛트 협회는 신임이사로 영농조합법인 광수의 김현성 대표이사를 이사직으로 선임했으며, 협회 홍성명 협회 부회장은 임기를 마치고 퇴임해 고문직으로 활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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