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선대 1,114척, 보유선대 830척 세계 최대 규모

 

COSCO와 China Shipping의 합병회사가 COSCOCS(China Cosco Shipping Corporation)라는 이름으로 탄생했다.

 

Xu Lirong Cosco/China Shipping 합병법인 회장은 2월 18일 새로운 법인의 본부가 위치한 상하이에서 현지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갖고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그는 “BDI가 매일 역사적 저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가 겪어왔던 시기 중 가장 어려운 시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회사는 비슷한 운영을 하고 있었으나 우리가 운영하는 많은 부문에서 강점을 나타내지 못했으며, 규모의 경제에 기댈 수 없었다”며, “동 합병은 두 회사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포털인 VesselsValue.com에 따르면, COSCOCS는 운영선대 1,114척, 보유선대 총 830척을 갖고 있다. 컨테이너 분야에서 COSCOCS는 총 운영선대는 291척, 약 156만teu로 Maersk(580척, 302만teu), MSC(491척, 267만teu), CMA CGM(453척, 181만teu)에 이어 4위에 올라서게 된다.

 

한편 Cosco는 K라인, 양밍, 한진해운 등과 함께 CHYHE에, China Shippimg은 CMA CGM, UASC와 함께 O3 얼라이언스에 속해있어 COSCOCS의 탄생이 향후 컨테이너 선사 얼라이언스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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