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서울마리나서 개최, 장보고 재조명 사업 발전방향 논의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내일신문이 주관하는 ‘제1회 장보고 포럼’이 1월 26일 여의도 서울마리나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보고 포럼은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장보고대상의 제정 취지를 되살리고, 그간 해양 각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역대 수상자들이 한자리에서 만나 장보고 재조명 사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해상왕 장보고 재조명 사업 성과와 평가’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미래의 발전상(청사진)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제4회 장보고대상’ 수상(대통령상)자인 목포대학교 강봉룡 교수가 장보고 대사와 그를 기리는 기념사업의 성과를 역사적 관점(장보고의 진면목과 유산)과 현재적 관점(장보고 기념사업의 성과와 과제)으로 구분하여 발표했다.
주제와 관련한 토론은 장보고대상 수상자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향후 활동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장보고 재조명 사업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관하여 진행됐다.
‘제9회 장보고대상’ 수상자(국무총리상)인 한국해양교육연구회 신춘희 회장이 좌장을 맡았고, 서강대학교 조범환 사학과 교수, 국립해양박물관 김주식 운영본부장, 내일신문 문진헌 편집국장, 장보고CEO포럼 황상석 공동대표, 윤현수 해수부 해양정책과장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또한 이번 포럼에서는 장보고 대사의 도전 및 개척 정신에 대한 계승·선양과 향후 포럼의 발전방향 등을 담은 장보고 포럼 청사진도 함께 발표됐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장보고 대사가 남긴 위대한 업적을 더욱 널리 알려 해양 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미래를 향한 대항해 시대를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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