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계 글로벌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인 ICTSI는 오는 8월부터 콩고의 마타디항(Matadi)에서 1억달러 규모의 신규 터미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단계 중 1단계 개발이 완료된 동 터미널은 부두길이 250미터이며 연간 17만 5,000teu규모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 ICTSI는 동 터미널은 현대화된 물류장비 및 시설로 컨테이너와 일반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CTSI는 “이동식 크레인 및 리치스태커 등으로 야드에서 컨테이너 핸들링이 가능하며 터미널운영시스템은 ‘Navis N4’를 도입해 전자결제통합시스템 등이 포함된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 터미널을 통해 콩고공화국의 현재와 미래 화물 핸들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ICTSI 콩고터미널은 초기에 1개의 선석으로 운영된다. 2번째 선석은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가게 되며 이로써 총 부두길이는 350미터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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