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롱비치항의 ‘Middle Harbor Terminal’ 확장 프로젝트가 완료되어 오는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약 13억달러가 투입되는 신규 터미널은 기존 터미널의 처리능력을 2배 이상 높였으며 최신식 기술이 적용됐다. 1만 8,000teu급 컨테이너선박을 핸들링할 수 있으며, 안벽 크레인은 동시에 2개의 컨테이너를 들어올릴 수 있다. 1단계 개발은 8억 4,000만달러가 투입돼 완료됐으며 2단계 개발에는 4억 7,000만달러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최근 1만 8,000teu급 CMA CGM ‘벤자민 플랭클린’호가 LA항과 오클랜드항에 입항한 이후로 미국 항만에 초대형 선박들이 속속 입항하고 있다. 미국항만들이 차세대 초대형선을 처리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는지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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