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피오 벌커(Scorpio Bulkers)가 한국에서 건조된 5척의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을 총 1억 6,700만달러에 매각한다.

 

스콜피오는 3척의 현존선과 2척의 건조 중인 신조선을 매각할 계획이며 구매자는 밝히지 않았다. 2척의 신조선은 올 1분기 인도될 예정이며, 동 선박들을 매각하면 스콜피오의 케이프사이즈 벌커선은 단 한척도 남아있지 않게 된다.

 

악화된 드라이 벌크 시장은 투자자의 심리를 위축시켰고, 스콜피오 벌커의 주가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스콜피오는 현재 동사의 주식에 대해 1:12 주식병합을 계획 중이며, 동 주식병합은 스콜피오의 미처리된 보통주(outstanding common shares)를 대략 3억 4,420만달러에서 2,870만달러로 감소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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