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충장시핑(Chongqing Chuanjiang Shipping)이 부채문제로 파산절차에 들어갔다고 공식 발표했다.

 

충칭충장시핑은 양쯔강의 주요 해운회사 중 하나로, 지난해 7월 설립자와 대주주인 왕 위엔(Wang Yuewen)과 렌 종휘(Ren Zhonghui)가 10억위안(약 1억 6,100만달러)의 부채를 남기고 자살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동사의 파산관제인은 회생을 위해 새로운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잠재적인 투자자에게 1월 15일 전까지 구조조정 계획을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충장시핑은 현재 56척의 피더 컨테이너 선박을 운영 중이며 발주 중인 선박은 10척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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