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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혁신 중인 ‘한국선급(KR)’
[410호] 2007년 10월 30일 (화) 16:44:04 김경미 komares@chol.com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조성해 5대 선급  달성”

 

성과관리·연봉제 도입 조직 개편, 선주·조선사 밀착 마케팅
국제업무 전략적 대응 위해 ‘국제협력 센터’ 개설도


▲ 올 2월 선임된 오공균 한국선급 회장.

올 2월 새로운 수장으로 오공균 회장을 맞이한 한국선급의 경영혁신 행보가 눈에 띤다.


사업다각화와 세계 5대 선급으로의 진입을 성공시키는데 욕심내겠다던 오공균 회장은 취임 직후 대내적으로는 조직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경영개선에, 대외적으로는 업무확대를 통한 사업다각화와 국제 신뢰도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세계화에 발맞추어 중국 등 해외 사무소 개설을 연이어 추진하는가 하면, 국내외 선주와 조선사들을 대상으로 마케팅과 고객서비스 활동이 눈에 띠게 활발해졌다. 


한국선급은 올해 오공균 회장을 맞아 세계화, 일류선급으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2010년까지 등록톤수 4,000만톤, 수입 1,000억원 달성을 통해 세계 5대 선급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2020년 세계 5대 선급의 반열에 올라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첫 발을 뗀 한국선급은 올해를 그 초석을 다지는 해로 삼아 대내외적으로 분주한 모습이다. ‘편하기는 포기하겠다’던 오 회장의 취임소감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최근 달라진 한국선급의 조직과 주요사업의 실적을 살펴보았다.

 

<조직 효율성 극대화>
내년 2월 성과관리제도 도입 계획
연봉제 도입 등 인사관리시스템 대폭 개선
한국선급은 경영목표와 비전달성을 위해 조직의 효율을 극대화하기로 하고 이의 첫 번째 방안으로 내부역량 강화를 위한 성과중심의 조직문화 형성에 나섰다.  


이에 따라 선급은 현재 성과관리시스템 도입 및 개인목표관리제도 도입을 위한 용역을 실시 중이며 내년 2월 이 제도를 도입한다는 목표이다.  인사관리시스템도 대폭 개선했다.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라 구성원의 의식을 개혁하고 경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성과 및 업적에 따른 능력주의적인 인사제도를 구현해 올 8월 입사자부터 연봉제를 도입해 시행 중이며 내년부터는 직책자 등 고위직으로 점차 확대해 적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경영혁신 추진팀을 구성해 경영혁신시스템을 구축하고, 보직자에 대한 책임경영, 분위기 쇄신을 위한 정신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11월 이사회 총회를 통해 정부대행본부, 함정사업단, 지역본부 및 출장소 설치를 위한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선급은 무엇보다 임원선임, 예산, 조직 등 기획예산처의 경영통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타공공기간 지정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노력을 강구할 방침이다. 경영의 자율화를 확보해 국제경쟁력을 도모하겠다는 것이 한국선급의 의지이다.


아울러 조직의 성장에 맨 파워의 중요성에 힘을 실어 우수인력 충원과 교육의 확대는 물론 우수인력 확보차원에서 중국내 한국유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등록선박 확대>
국내외 선주·조선사 대상 영업활동 강화
IMO 신속 대응책 방안 등 고객서비스 강화
한국선급의 등록선박은 2007년 9월말 현재 2,844.1만톤(2,212척)이며 2011년까지 확보된 신조선 물량(07년 8월말 현재)은 270척, 873만톤이다.


2010년 등록톤수 4,000만톤을 경영목표로 삼고 있는 한국선급은 등록선박 확대를 위해 국내 선사·조선사 CEO 초청 간담회와 중국, 영국, 그리스 선사 등 세계 각지의 선사 방문은 물론 국내외 언론홍보활동과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으론 고객 위주로 전산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고객서비스 강화에도 팔을 걷었다. 
특히 한국선급은 정부와 선주협회, 조선협회 등의 유관기관과 함께 영국 런던에 Korea Maritime Center(KMC)를 이달(11월) 개설해 IMO 업무를 효율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PSC 출항정지 저감 대책>
특별관리 대상 선박에 대한 PSC(항만국 통제) 사전점검 강화, 지속적인 PSC 특별조사반 운용, 선사 및 검사원에 대한 PSC 예방교육과 출항정지 선박에 대한 특별점검 등은 최근 한국선급이 PSC 출항정지 저감을 위해 수립한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R&D 확대 및 기술력 강화>
R&D 프로젝트도 다양하게 수행하고 있다. 다음은 한국선급이 현재 수행 중인 주요 프로젝트이다.


▲정부 프로젝트 관련 연구 - IMO 신개념 선박구조기준(GBS)의 개발 연구(해양수산부), 위그선의 구조안전성 평가 시스템 개발(산자부, 해양수산부), 해양물류 공급망 보안에 대한 인증체계 구축(산자부, 기술표준원)


▲산학연 공동연구 - 선체구조의 좌굴 및 최종강도에 대한 해석적 기법 개발(KAIST), 3차원 비선형 파랑하중 계산 프로그램 개발 Ⅱ(서울대, 한진중공업·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STX중공업), 파랑하중계측 실험 연구 Ⅱ(해양연구원, 한진중공업·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STX중공업, LR·DNV·GL), 쇄빙상선 개념설계를 위한 연구(부산대/한진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STX중공업), 보강판의 탄소성 비선형 해석을 위한 이방성 요소개발 Ⅱ(울산대), MONITAS Joint Industry Project for FPSO(MARIN, ABS·LR, 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 외), IPSAP의 선체구조해석 적용 연구(서울대), 기타 자체연구 15건 수행 중


▲조선소 및 관련 업계 수탁연구 - CSR(공통구조규칙)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수행(조선소), 대형 컨테이너선의 구조안전성 평가(한진해운/현대중공업), 벌크 캐리어에 대한 CSR 적용설계(국내/중국 조선소 및 설계 용역회사), 탱커에 대한 CSR 적용설계(조선소), 260K DWT VLOC 개조선 HOLD 구조해석(한국해사기술), 전선스펙트랄 피로해석 시스템 개발(삼성중공업), 차기정보함 구조 개념 설계 연구(해군 전발단)


▲타기관 및 업계와의 기술교류 - 한국해양수산연구원과의 기술교류 업무협정 체결(5월), 대한조선과의 포괄적 기술교류 협약 체결(8월)

 

<국제 신뢰도 향상>
전략적 기구로서 국제협력 센터 신설
노르웨이 등 국제사회서 검사능력 인정
세계적 선급으로의 도약을 위해 한국선급이 갖추어야 할 대외적인 필수조건은 역시 국제사회에서의 신뢰도. 한국선급은 이를 위해 전략적 기구로서 ‘국제협력 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국제업무에 대한 전략적 대응과 IACS 의장국으로서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다. 


국제사회에서의 신뢰도 향상의 청신호로 올해 한국선급은 말레이시아 정부검사권 수임(1월)과 화훼운반용 컨테이너 네덜란드 정부대행검사권 수임(2월) 등 외국정부대행 검사권의 수임이 확대됐고 노르웨이 Oil Major STATOIL사로부터 CAP능력 인정, 스페인 Oil Major REPSOL사로부터 CAP능력 인정, 호주 Rightship으로부터 Bulk Carrier CAP능력 인정 등 국제사회에서 한국선급의 검사능력이 더욱 폭넓게 공인되었다. 또한 한국선급은 EMSA의 ‘IMO/ILO 협약 및 DB 및 Rule check program’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유럽 진출의 교두보가 구축돼 국제사회에서의 역량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화 및 사업다각화>
중국 3개소 등 해외 5개 사무소 개설
업무영역 확대해 사업 다각화 도모
올해 한국선급은 중국 난징과 닝보에 해외 사무소를 개설하고 12월 텐진 사무소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아프리카의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12월)과 터키의 이스탄불(11월)에 해외사무소를 신설하고 해외인력도 계속해서 증원해 나가고 있다.


업무확대를 통한 사업다각화도 꾀하고 있다. 에너지·산업기술팀의 조직을 확대해 신재생에너지, 환경산업 등 육상분야 검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함정규격 개발·시스템인증 분야  등의 업무도 확대했다.


‘세계 5대 선급으로의 도약’이란 비전을 쫓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한국선급. 이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을지 그 성과에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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