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항에 전용터미널 설립을 위한 MOU 체결.

 파나마운하 확장과 선대대형화에 따른 미동부지역 전략적 물류기지 확보.

 

한진해운(대표 정원/www.hanjin.com)이 미국 동부지역에 최첨단 전용터미널을 설립한다.

 

한진해운과 잭슨빌 항만청은 18일(목) 오후 5시 한진해운 본사에서 '한진해운 잭슨빌 전용터미널(Hanjin Shipping Jacksonville Container Terminal)' 설립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MOU 체결에는 ‘존 페이톤(John Peyton)’잭슨빌 시장이 ‘프레드릭 페린(Frederick R. Ferrin)’잭슨빌 항만청장과 함께 직접 참석하여 박정원 사장과 본 MOU에 서명하였다.

 

미국 동부의 플로리다주 잭슨빌항에 위치할 한진해운 전용터미널은 2개 선석이 구축되어 년간 약 100만 TEU의 물량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1년에 개장할 예정이다.

 

금번 MOU 체결에 대해 박정원 사장은 “2015년 완공 예정인 파나마 운하 확장과 선대 대형화 추세에 따라 미국 동부지역의 전략적 물류기지 확보 필요성이 대두되었다”며,

 

“미 서해안 3개 전용터미널에 추가하여 미국 동부지역에 전용터미널 설립함으로써, 미국 동안지역에 보다 안정적인 선석을 확보함은 물론 카리브해(Caribbean Sea) 지역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해상물류 허브(Hub)를 구축하게 되어 향후 물류비용 절감, 운항 정시성 제고에 따른 고객 서비스 향상을 꾀하는 동시에 타 해운회사의 물량을 유치하여 터미널 운영 수익도 창출하는 등 다각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진해운은 현재 총 11개의 전용터미널(국내 4개와 해외7개)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12월에 네덜란드 로테르담 전용터미널 그리고 올해 3월에는 베트남 터미널 개발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하였으며, 향후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지중해 등 유럽지역에 전용터미널 확대를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참고 자료> 

잭슨빌(Jacksonville) 전용터미널 개발 계획
 
선석길이 : 750m (2 선석)

   면적 : 170 에이커 ( 68 평방미터)

처리능력 : 100 TEUs (1TEU 길이가 20피트인 컨테이너 1)

개장시기 : 2011

 

잭슨빌(Jacksonville)

  미국내 14번째로 도시로 플로리다(Florida) 북동부 두볼시(Duval County)

위치대서양에 접한 심수항과 철도망을 보유한 교통의 요지

  

한진해운 전용터미널 현황: 11 터미널
 
국내 : 4 (감천, 감만, 광양, 평택)

   해외 : 7

          미국: 롱비치(Long Beach, 오클랜드(Oakland), 시애틀(Seattle)

          일본: 동경(Tyokyo), 오사카(Osaka)

          대만: 카오슝(Kaohsiung)

          벨기에: 앤트워프(Antwe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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