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 유역에서 케미컬 탱커선과 벌크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신에 따르면 흑해에서 8마일 떨어진 보스포루스(Bosporus) 해협에서 8월 31일 새벽, 원유 케미컬 탱커선인 'Paros Wind(1만 7,060dwt)‘호와 벌크선 'CS Jaden(3만 8,101dwt)’호가 충돌했다.
 

벌크선인 CS호는 이스탄불을 출발해 양곡화물을 싣고 포트샤이드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탱커선인 Paros호는 러시아 Tuapse를 떠나 항해 중이었다.
 

터키연안국은 빠르게 구조선과 10개의 예인선을 급파해 사고 수습을 진행했으며, 선박손상은 있었으나 선원 사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Paros호는 우크라이나의 Leader Shipmanagement가 소유*운영하는 선박이며, CS호는 바하마의 Campbell Shipping Company가 소유한 선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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