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국내외 직원들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만든 새해 달력입니다.”
현대상선의 2008년 달력에는 직접 배를 타보지 않고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바다 위에서의 생생한 장면들이 펼쳐진다.


매년 특색 있는 달력을 제작해온 현대상선이 올해는 지난 6월부터 2달간 해외법인(지점) 직원을 포함한 전 세계 직원들을 대상으로 ‘바다사진 컨테스트’를 실시, 200여 출품작 중 우수작 12편을 선정해 2008년 달력을 제작하고 해외에 조기 배포해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어 화제다.


이 새해 달력에는 계절과 시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선박의 모습을 직접 승선한 직원들이 촬영한 사진, 홍콩․독일․미국 등 해외지점에 근무하는 외국인 현지 직원들이 보내온 웅장한 선박 사진을 비롯해, 세계 각지의 아름다운 항만 풍경 등을 담은 생생한 사진들이 가득하다.


현대상선 측은 “컨테스트에 출품된 직원들의 사진이 전문가들의 작품 못지않아 한결 세련된 디자인의 달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홍보물에 직원들의 작품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계를 무대로 하는 글로벌 기업답게 현대상선은 달력을 조기에 제작하여 해외 각 조직에 배포를 완료했다. 달력은 미주, 유럽, 일본, 홍콩, 국내에서 사용될 10종류로 총 수량은 10만부에 달하며, 전 세계 4개 본부, 25개 현지법인, 73개 해외지점에 10월 중 배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렇게 각 영업조직에 배포된 달력은 고객, 투자자, 유관 단체 등에 전달되어 2008년 한 해 동안 현대상선의 ‘대표 홍보물’ 역할을 하게 된다.


현대상선 측은 “달력은 1년 내내 사용되면서 기업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고객과 가까워 질 수 있는 유용한 마케팅 수단이라 매년 심혈을 기울이는 대표적인 홍보물”이라며, “특히 올해 달력은 선상에서 생생하게 촬영한 색다른 사진들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