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 코리아(대표이사 종철)가 롯데닷컴과 제휴해 롯데닷컴에서 새롭게 오픈한 일본 구매대행 사이트 도쿄홀릭(www.tokyoholic.com)의 해외 및 국내 운송을 책임지게 되었다.

 

롯데닷컴은 일본 유명 백화점인 마루이백화점과 제휴, 마루이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유명 브랜드 정품을 도쿄홀릭 사이트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도쿄홀릭은 아직 우리나라에 진출하지 않은 일본 로컬 패션 브랜드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상품 차별화에 힘썼다.

 

TNT는 TNT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 일본 물류센터로부터 구매자가 지정한 배송지에 이르기까지 국제운송, 통관, 국내배송을 맡게 된다. 구매물품은 배송지역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2~3일이면 받아볼 수 있다.

 

TNT 코리아는 도쿄홀릭 이외에도 밀라노 제품 구매대행인 KT몰의 엔조인 밀란과 숍엔플라자(www.shopnplaza.co.kr), 세계적인 보충제 자이언스(Xyience) 제품 구매대행인 녹스21(www.nox21.com), 샌프란시스코 제품 구매대행 사이트 히피(www.hipi.co.kr)의 제품 운송을 책임지고 있다. 히피의 경우 월 매출규모가 200%씩 상승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구매 대행 시장은 미국을 비롯 밀라노, 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도쿄, 오사카 등으로 점차 다양화해 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TNT는 전세계 네트워크와 국가별 운송 노하우를 가진 기업으로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구매대행 사이트의 운송사로 TNT와 같은 글로벌 특송 기업을 선호한다고 한다. 기업들이 이렇듯 글로벌 운송사를 선호하는 이유는 전문적인 배송기업을 통한 신속, 정확한 물품전달이 쇼핑몰에 대한 고객만족도와 신뢰성을 높여 재구매를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TNT 코리아의 스페셜 서비스 총괄 담당자인 박문섭 이사는 “해외 전자 상거래와 구매대행 산업이 커짐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운송 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해외 구매대행 쇼핑몰을 위한 전문 운송사로서 경쟁력 재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NT는 업계 최초로 B2C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개발하여, 기업고객이 웹 상에서 실시간으로 전체 운송물량과 진행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첨단 IT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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