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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2분기까지 영업손실 3조 751억원 ‘충격’
삼성重 1조원대 영업손실... 'BIG3' 모두 적자, 현대미포는 흑자전환
[0호] 2015년 07월 30일 (목) 09:55:06 김승섭 komares@chol.com

대우조선해양의 손실이 예상치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 조선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2분기까지 누계 영업손실이 3조 751억원, 당기순손실은 2조 564억원에 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도 같은 기간 큰 폭의 손실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7월 29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4개 조선사 2분기 영업실적(연결잠정공시)을 살펴보면 이른바 ‘BIG3’ 조선사인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이 모두 적자영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대미포조선만이 전년대비 흑자 전환했다.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대우조선해양은 올 2분기 매출액 1조 6,564억원, 영업손실 3조 318억원, 당기순손실 2조 3,916억원을 기록해 예상보다 훨씬 더 심각한 성적을 냈다. 2분기까지 누계손실액만 영업손실은 3조 751억원, 순손실은 2조 5,640억원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극지용 반잠수식 해양시추선인 송가 리그(Songa Rig) 프로젝트와 같은 미경험 해양프로젝트 건조 과정에서 발생한 공정지연 등으로 투입원가가 증가해 손실 규모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도 2분기 영업적자를 내며 7분기 연속으로 손실을 이어가고 있다. 동사의 2분기 매출실적은 매출액 11조 9,461억원, 영업손실 1,710억원, 당기순손실 2,424억원이며, 누계실적은 영업손실 3,634억원, 당기순손실 3,676억원이다. 전년도 같은 기간 1조원의 영업손실을 80%가량 줄인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이다.
 

삼성중공업도 1조원 이상의 영업적자를 냈다. 동사는 2분기 매출액 1조 4,395억원, 영업손실 1조 5,461억원, 당기순손실 1조 1,55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까지 누계 실적은 영업손실 1조 5,218억원, 당기순손실 1조 1,441억원으로 지난 1분기 흑자영업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1분기에 이어 흑자경영을 이어갔다. 동사는 2분기 매출액 1조 2,123억원, 영업이익 155억원, 당기순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누계실적은 영업이익 322억원, 순이익 29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흑자 전환했다.

 

<국내 조선(4개)사 2015년 2분기 실적(잠정)>

조선사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2015.2Q
2014.2Q
2015.2Q
2014.2Q
2015.1Q
2014.2Q
현대중공업
11조 9,461억
12조 8,115억
-1,710억
-1조 1,037억
-2,424억
-6,177억
대우조선해양
1조 6,564억
3조 9,586억
-3조 318억
1,027억
-2조 3,916억
76억
삼성중공업
1조 4,395억
3조 1,067억
-1조 5,481억
2,623억
-1조 1,550억
2,060억
현대미포조선
1조 2,123억
8,894억
155억
-2,506억
56억
-2,040억

 

 
<국내 조선(4개)사 2015년 2분기 누계 실적(잠정)>

조선사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2015.1Q
2014.1Q
2015.1Q
2014.1Q
2015.1Q
2014.1Q
현대중공업
24조 1,742억
26조 3,323억
-3,634억
-1조 2,926억
-3,676억
-7,076억
대우조선해양
6조 1,425억
8조 237억
-3조 751억
1,833억
-2조 5,640억
708억
삼성중공업
4조 494억
6조 5,378억
-1조 5,218억
-1,002억
-1조 1,441억
-664억
현대미포조선
2조 2,857억
1조 8,648억
322억
-3,314억
294억
-2,42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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