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위원장, 우크라이나, 불가리아, 터키 등 동부유럽국가 순방

 

김재철 2012 여수세계박람회유치위원장이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8박9일 일정으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동부유럽국가인 우크라이나, 불가리아, 터키 등 3개국을 방문해 ‘여수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섰다.

 

특히, 이번 순방 중 우크라이나와 불가리아에는 20여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도 함께 참가해 경제협력 증진을 바탕으로 여수 지지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우크라이나와 불가리아는 부동표로 분류되는 대표적인 국가로 향후 1차 및 2차 투표 시 여수 지지를 이끌어내야 하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국가들이며, 터키는 유럽내 이슬람국가로 모로코와 여수가 동시에 공략하는 국가로 분류되고 있어 득표 전략상 매우 중요하다.

 

김재철 위원장은 이들 3개국 공식 순방 외에도 두바이에 들러 경쟁국의 유치활동 동향, 중동지역의 유치 지지 분위기와 향후 유치전략 등을 현지 공관과 협의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유럽대륙은 국제박람회기구(BIE)회원국 36개국으로 가장 많다”며 “아직 많은 국가들이 표심을 정하지 않고 있어 마지막까지 득표력을 제고해야 할 전략적 요충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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