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해역에서 탱커선과 목재운반선이 무장해적들에 의해 피납됐다.


피납된 선박 중 한척은 프로덕트 탱커선인 ‘Orkim Victory'호(7,100dwt)로 말리이시아 Orkim Shipmanagement에 의해 운영되고 있었으며, 6월 4일 남중국해의 말레이시아 근방에서 해적들에게 공격을 당했다. 선원들은 안전한 상황이지만, 해적들은 선박내 원유를 빼돌렸으며 선박내 모든 물품들을 훔쳐 달아났고 선박 통신기구를 파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한척은 목재운반선인 'KM Muitara'호로 6월 3일 남중국해 인도네시아, Palau Bangka island 동부해역에서 해적들의 습격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선원들은 해적들의 공격을 받은 직후 바다로 뛰어들었으며,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해적들은 북부 지역으로 달아났으나 현재 위치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며 사고조사가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