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대한상의 200여명 참석, 우수중소물류기업에 ‘엠엘씨월드카고’

 
 
물류산업진흥재단이 10월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 1회 물류산업진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재단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행사로 ‘희망과 상생의 물류생태계 창조’를 슬로건으로 하여 심재선 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장, 길정우 새누리당 의원, 정호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현대글로비스 김경배 대표이사, 맹성규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등 물류기업 종사자와 정부, 학계, 유관단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 1부에서는 일본 간사이 대학 미야시타 신이치 교수가 ‘소매업 공급사슬관리에 있어서 유통과 교통의 연계’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펼쳤으며 이어 해외 중소물류기업지원 시책에 대한 물류산업진흥재단의 연구 결과와 ‘제1회 중소물류기업 성장과 발전을 위한 논문 공모 대상’ 수상작이 발표됐다. 연구 결과는 동의대학교 구경모 교수가 발표했으며, 일본의 중소물류기업 지원 시책에 대한 조사 연구를 주제로 했다.

2부에서는 대학생과 중소물류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물류기업 성장과 발전을 위한 논문 공모’ 시상식이 진행됐다. ‘바이오의약품 특화 물류를 통한 중소물류기업의 성장방안 연구’의 한국항공대학교 김현경, 김창범씨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수상했다. 제 1회 대한민국 물류장인 공모에서는 글로벌엠피에스 김강수씨, 삼우에프앤지 박병국씨, 영진공사 박진구씨, 리스톤 이승우씨, 판알피나코리아 허복행씨 총 5인이 수상했다. 재단 관계자는 “물류센터 출고 전문가, 물류창고 제품 관리 전문가 등 총 5인이 수상한 물류장인상은 음지에서 부단히 노력하는 물류인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물류기업 종사자들을 위한 복지 사업의 하나로 건강보조기구가 엔로지스 양수정 대표에게 전달됐으며, 근무환경 개선 분야의 우수 중소물류기업을 포상하는 ‘우수 중소물류기업 공모’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제 1회 우수 중소물류기업(인) 공모에서는 엠엘씨월드카고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글로벌엠피에스, 제양항공해운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재단 심재선 이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시상을 통해 우수 중소물류기업 및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축제의 장’의 역할을 하는 컨퍼런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물류산업진흥재단은 2013년 12월 현대글로비스에서 단독 출연하여 중소물류기업과 해당 기업 종사자를 직접 지원하기 위해 국내 최초 설립한 단체로, 중·장기적으로 △물류인재양성·컨설팅 △연구·조사 △물류현장방문·간담회 △물류복지사업 △컨퍼런스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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