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크루즈선 ‘콴텀’호 2016년 제주 新터미널 취항”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은 현재 운항 중인 ‘보이저’호와 ‘마리너’호와 더불어 올해 11월 새로 선보이는 혁신적인 크루즈 ‘콴텀(Quantum of the Seas)’호를 추가 배치해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는 아시아 시장 확대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동사의 이같은 동향은 중국과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지역의 항만시설 향상과 투자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지난 류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아시아 중국지역 부사장은 “아시아 시장에서 로얄캐리비안의 놀라운 성장은 아시아 여행객들이 로얄캐리비안의 대형 크루즈선과 혁신적인 시설들에 대해 프리미엄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아시아 시장은 세계 최고의 크루즈 여행을 기대하고 있으며 ‘콴텀’호가 아시아 여행객의 높은 기대를 만족시킬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제주는 한국의 가장 매력적인 기항지 중 하나이며 제주와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제주특별자치도 측은 “로얄캐리비안은 제주에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라고 강조하고 “로얄캐리비안 선박은 2012년 30회, 2013년 55회 입항에 이어 올해 제주에 71회 입항이 예상된다”면서 “2016년 새롭고 혁신적인 콴텀호의 제주 기항으로 제주가 세계적 수준의 크루즈 기항지로 한 단계 향상할 것”이라는 기대의 말을 덧붙였다.

지난 류 부사장은 특히 ‘콴텀’호에 대해 자랑을 늘어놓았다. 그에 따르면, ‘콴텀’호는 세계 크루즈업계 최초로 획기적인 신규 시설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카이 다이빙 경험을 할 수 있는 아이플라이, 바다를 91.5m 상공에서 즐기게 해줄 바다관람차, 세계 최대 해상 실내체육관 씨플랙스에 범퍼카, 롤러스케이트 등 이용 변경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복합공간, 가장 크고 진보된 최첨단의 선실을 갖추고 있다는 것.
또한 세계적 명성의 요리사, Jamie Oliver, Devin Alexander와 Michael Schwartz가 파트너 셰프로 참여한 스페셜티 레스토랑을 포함, 총 18개의 다양한 컨셉의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고 다양한 컨셉의 ‘다이나믹 다이닝’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로얄캐리비언의 설명이다. ‘콴텀’호는 18층의 16만 7,800 톤급 선박으로 2인실 기준 4,180명의 승객을 수용하며, 총 2,090개의 선실로 건조됐다.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선사 소속의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은 총 21척의 세계적으로 혁신적인 크루즈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카리브해, 유럽, 알래스카, 남미, 아시아, 호주 및 뉴질랜드 등 인기 있는 지역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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