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한국’이 광화문에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발행사인 한국해사문제연구소가 창립 43년만에 사옥을 마련해
9월부터 종로구 세종대로에 소재한 세종빌딩 10층 한켠에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게 되었습니다.

1971년 창립자 윤상송 박사의 공덕동 자택에서 개소한
우리 연구소는 이후 시청앞 백남빌딩을 거쳐,
을지로 명동의 보승빌딩을 본거지로 40년간 활동해왔습니다.
제가 연구소 2대 이사장에 취임한 지도 어언 30년이 되었습니다.

40여년간 열과 성을 다한 연구소 임직원들의 노고와
음으로 양으로 그간 많은 도움을 주신 해사산업계 여러분의 지원에 힘입어
자체 사옥을 마련, 이전하게 되어 감개무량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동안 어려울 때마다 창업자의 당부를 기억하고 매순간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연구소는 미력하나마 해운산업을 비롯한 항만, 물류, 조선 등
우리 해사산업계와 동고동락하며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일조하고자 합니다.

특히 ‘해양한국’은 급변하는 세계 해사산업계의 다양하고 유용한 현장동향과
심도있는 기획진단 및 분석, 깊이 있는 국내외 전문가 식견 등을 충실히 담아냄으로써
한국 해사산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발전 실현을 위해
41년 전통의 해운전문지 본분을 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나겠습니다.

그동안 연구소에 도움을 주신 해사산업계 여러분들과
따뜻한 관심으로 해양한국을 응원하고 지원해주신 독자제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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