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심사결과 10개 선사 P-CBO, 2개사 회사채 차환

 
 
올해들어 해운업계의 시장안정을 위해 지원된 P-CBO 승인액은 5회에 걸쳐 총 269억원이며, 회사채 차환발행 지원은 4,640억원으로 총 4,909억원이 지원된 것으로 밝혀졌다.
선주협회에 따르면, 올해 7월 1일 승인된 2014년 5회 P-CBO 신청에서 3개 선사가 54억원을 승인받음으로써, 2회차에서 4개사 85억원, 3회차 1개사 40억원, 4회차 2개사 90억원과 함께 총 10개사에 269억원의 P-CBO가 지원됐다.

또한 회사채 차환발행에 올해 한진해운 1,920억원과 현대상선 2,720억원을 합해 4,640억원이 지원됐다.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P-CBO의 경우 올해 승인받은 회사와 지원금액을 살펴보면, 2회차에서 명진선박(19억), 영창기업사(30억), 우현쉬핑(16억), 피아해운(20억)이 지원 승인을 받았으며, 3회차에는 흥아해운이 P-CBO 차환발행분 40억원을 승인받았다. 4회차에서는 에스아이씨가 50억원, 우양상선이 40억원을 각각 지원받았고, 5회차에서 대보인터내셔널쉬핑(36억, P-CBO 차환발행), 지엔에스해운(10억), 페트로플러스로지스틱스(8억) 등이 P-CBO를 승인받았다.

한편 지난해 시작된 P-CBO 승인으로 2013년에는 4회에 걸쳐 7개 선사가 총 611억원이 P-CBO 승인을 받았으며, 회사채 차환발행에서는 현대상선이 2,240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만기가 도래하는 국적 대형선사의 회사채 규모는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SK해운 등 3사 총합금액이 2014년 하반기에 3,258억원, 2015년에 1조 7,566억원, 2016년 이후 2조 3,244억원 등 총 4조 4,068억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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