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출신 법학박사인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김인현 교수가 10월 4일 ‘선박충돌법(법문사)’을 출간했다.

김 교수의 30년 선박충돌사건 처리 노하우가 담겨져 있는 ‘선박충돌법’은 해상충돌예방규칙 뿐만 아니라 손해배상 문제, 충돌보고서 작성 및 과실비율산정 문제까지 망라하고 있다.

총 320페이지에 달하는 본서는 로스쿨 학생들의 교재용으로 만들어졌으나 선박의 항해사 및 선장, 손해사정인, 해상변호사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자 김인현 교수는 실무에서 항해사 및 선장으로 근무했으며 김&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세경 등에서 100여건의 충돌보고서를 작성하며 과실비율을 산정했다.

또한 심판변론인이자 전문심리위원인 김 교수는 해양안전심판원과 법원에서 선박충돌전문가로서 항법의 적용 및 과실비율에 대한 의견을 여러 차례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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