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그룹, 목포시에 1만여평 규모로 운영 -

 향후 한국 석재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을 듯 –

 

C&그룹(회장 병석)이 목포시에 완공한 국제석재전시물류타운이 오는 30일 환항해권 물류거점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목포 신항‘트리포트(Treeport) 해상신도시’에 개장한다.

 

이날 개장식은 C&그룹 임갑표 수석부회장,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정종득 목포시장과 중국 석재협회 관계자를 포함한 국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오전11시 국제석재전시물류타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목포시 달동에 위치한 국제석재전시물류타운은 1만여평의 대지에 연건평 5,740평 규모로 전시부스 12개동에 120여개의 중국석재기업이 입주하여 국내석재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석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번 국제석재전시물류타운의 개장으로 약 2,000여명의 고용 효과와 함께 연간 2만TEU 가량의 신규 컨테이너 물동량 유입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석재의 90%가 중국에서 수입되는데 그중 70%가 중국 샤먼에서 수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C&그룹은 목포항과 중국 복건성 샤먼항간에 정기 컨테이너선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어 이번 개장을 통해 향후 목포가 우리나라 석재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게 될 것이며 목포신항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국제석재전시물류타운 운영사인 (주)C&석재물류센터 박성근대표는“중국생산업체와 국내소비자간 직거래 형성으로 전근대적인 국내석재 유통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며“C&석재물류센터의 석시공업 및 직영사업 진출로 향후 3년이내 연간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석재물류전문 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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