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ar LNG의 존 프레드릭슨 회장이 이끌고 있는 ‘프론트라인 2012(Frontline 2012)’가 3억 1,000만 달러에 달하는 선박 사모펀드를 발행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세계 최대 탱커 운영선대가 되기 위한 신조투자 계획을 진행 중이다.

프레드릭슨 회장은 지난해 ‘프론트라인 2012’를 설립했으며, 회사의 지분 절반을 갖고 있다. 회사는 6척의 VLCC와 4척의 선박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16척 이상의 신조선을 발주해 놓은 상태다.

모아진 펀드자금은 4척의 대형가스선과 4척의 케이프사이즈 드라이벌크선 등을 포함한 기존에 발주한 선박대금에 투입될 예정이다. 프론트라인 측은 “해운시장은 잠재적으로 2014년 말부터 2015년 사이에 회복될 것으로 확실히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이 투자의 적기라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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