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은 터미널 운영사인 ‘Terminal Link'의 지분 49%를 홍콩 CMHI(China Merchants Holdings International)에 5억 3,08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했다.

Terminal Link는 세계 12번째의 터미널 운영사로 랭크돼 있으며, 2011년 810만teu의 물량을 처리했다. 던커크, 르하브르, 휴스턴, 마이애미, 탕헤르 메드, 부산 등 전 세계 15개 컨테이너 터미널에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CMHI는 중국 주강, 셰코우, 난산 등지에 자사 터미널을 두고 있으며 상해, 닝보, 샤먼, 청도, 톈진, 홍콩에 터미널 지분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토고 로메에 있는 ‘West African terminal’의 지분 50%를 인수했다.

CMA CGM 측은 “이번 거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컨테이너 터미널의 운영 및 개발에 관한 양사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이라며 “이번 계약은 2013년 상반기 중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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