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일 동국제강 부두에 이어 인천 북항 현대제철 부두의 노무공급인력의 상시고용 합의가 2월 6일 타결돼 북항 신설부두 3선석에 대한 상용화 체제로의 전환이 사실상 완료됐다.
인천항운노조(위원장 최정범)와 현대제철 부두 운영사인 영진공사(대표 김승회)간에 체결된 현대제철 부두 상용화 합의는 하역작업에 필요한 인력고용과 그 제반사항을 포함돼 있다.
합의결과 영진공사는 하역작업 인력으로 인천항운노조원 45명을 고용하고, 임금 및 근로조건 등 제반 사항에 대해서는 인천항 인력공급체제개편위원회 합의사항을 준용해 소급적용하기로 했다.
북항 신설부두 상용화 협상 타결로 내항 TOC부두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천항 항만인력공급체제 개편 협상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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