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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컨테이너해운계 7년간 엄청난 지각변동
[401호] 2007년 02월 01일 (목) 11:16:55 이인애 komares@chol.com


MSC, CMA-CGM, CSCL, CSAC그룹 상승 ‘괄목’
한국과 일본선사들 하향 랭크, 한진 8위 현대 18위


세계 컨테이너 해운업계는 상위 20위권 선사들의 선복량 순위를 기준으로 분석할 때, 21세기의 초년인 2000년과 비교해 엄청난 지각변동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Alphatliner ‘세계 컨테이너선사 순위’ 자료(2000-2007 대비)에 따르면, 머스크라인은 덩치를 키우며 7년간 세계 최고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으나 과거(2000년) 2위였던 에버그린은 현재 4위 자리로 내려앉았고, 한진해운은 과거 4위에서 8위에 머물고 있다. 현대상선도 15위에서 18위로 3단계로 내려가 있으며 일본선사인 NYK와 MOL 역시 한두 단계씩 하향 랭크돼 있다.


이처럼 세계 컨테이너선사들의 대 지각변동에는 유럽의 선사의 일부선사와 중국선사들의 급성장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2000년에 5위였던 MSC는 현재 2위의 자리를 점령했고 CMA-CGM은 과거 12위에서 무려 9단계나 도약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China Shipping(CSCL)의 성장도 눈부시다. 과거 18위에서 6위로 뛰어 올라 있으며 20위였던 CSAV그룹이 14위에, 24위였던 PIL은 19위, 22위였던 Wanhai Line도 2단계 상승했다.


동자료에 의하면, 전세계 컨테이너 선복량은 총 1,046만 7,496teu였으며, 이중 상위 10위권 선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선복량이 전체의 60%를 차지하는 628만 767teu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 5개선사가 세계 선복량의 42.8%(447만 6,661teu)를 점유하는 것으로 드러나 거대선사들의 독점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아래 도표 참조>


2007년 1월 현재 선복량 기준으로 머스크 라인(Maresk)이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MSC(2위)와 CMA-CGM(3위), 에버그린(4위), 하파그로이드(5위), CSCL(6위), COSCON(7위), 한진해운/세나토(8위), APL(9위), NYK(10위)가 각각 10위권에 랭크했다.
 MOL(11위), OOCL(12위), K-Line(13위), CSAV그룹(14위), 짐 라인(15위), 양밍해운(16위), 함부르크-수드(17위), 현대상선(18위), PIL(19위), 완하이(20위)가 상위 20위권에 들었다.

▲ 세계컨테이너 선사의 선복량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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