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그린텍, 공간찬넬, 홈플러스, 지에스리테일 등 대상 수상

 
 
11월 12일 기술표준원 중강당에서 개최
물류표준화·산업물류 효율화 기여한 업·단체, 개인 시상

국가표준형 파렛트 T-11 및 표준 컨테이너 이용을 독려하기 위한 ‘제9회 파렛트컨테이너 산업대상’이 개최돼 (주)이건그린텍 등 5개 업체 및 개인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기술표준원이 후원한 ‘제9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 산업대상 시상식’이 11월 12일 기술표준원 중강당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한국파렛트컨테이너 산업대상은 일관수송용 국가표준 파렛트인 T-11형 파렛트 및 표준 컨테이너의 생산·사용 등 보급확산에 공헌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물류표준화를 통한 산업물류 효율화를 앞당기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식경제부장관 표창, 기술표준원장 표창,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장 표창 등 3개 부문, 14개 업·단체 및 개인이 수상의 영광을 얻은 이번 시상식에는 서광현 기술표준원장, 서병륜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모여 수상을 축하했다.

서병륜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업현장의 표준 파렛트 및 컨테이너 표준화는 물류비 절감을 통한 국가경쟁력을 키우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모든 기업들이 유닛로드 시스템을 구축해 물류표준화를 통해 산업물류 효율화를 앞당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최고상인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에는 (주)이건그린텍, 공간찬넬(주), 홈플러스(주), (주)지에스리테일 등 4개사가 수상했으며 공로상으로는 곽현 오뚜기물류서비스(주)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주)이건그린텍은 목재의 경우 생산제품의 30% 이상을 T-11형으로 표준화해 생산하며, 사용업계에 적극 추천해 표준화 비율을 향상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고, 공간찬넬(주)는 표준 컨테이너 파렛트를 2008년부터 연구개발해 09년 첫 생산을 시작했으며, 표준화와 환경개선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개발하고 있다는 공이 인정됐다. 홈플러스(주)는 유통업계 중 최초로 T11형 표준파렛트 시스템을 도입했고,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는 RFID IT혁신네트워크사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이, (주)지에스리테일은 2005년 컨테이너 풀 시스템을 도입했고, 편의점에도 표준화 물류기기등을 도입해 물류유통합리화를 실현하고 있는 점이 고려됐다. 곽현 오뚜기물류서비스(주) 대표이사는 오뚜기 그룹의 물류표준화에 공을 이뤘으며, 학술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우리나라 물류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기술표준원장 표창은 신흥글로벌(주), 금강기계공업(주), 서울우유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신선미세상(주) 등 4개사와 신해웅 한양여자대학교 교수가 선정됐으며,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장 표창에는 (주)성은물류, 은산프라스틱, (주)엔에스쇼핑, 화원농협김치가공공장 등 4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저작권자 © 해양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