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출범 이후 첫 임원인사, 총 64명에 대한 대규모 승진/신규임용

한진중공업그룹은 2월 1일부로 김정웅 건설부문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한 최재범 씨를 건설부문 부회장으로 영입하는 한편, 한국종합기술 이강록 사장을 건설부문 사장으로, 조선부문 박규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등 총 64명에 대한 대규모 임원 승진/신규임용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2006년 4월 한진중공업그룹 출범 이후 최초의 그룹규모 임원인사이다.

한진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창립 70주년을 맞아 경영이념인 "창조경영"의 발전과 도약을 통해 그룹의미래를개척해 나갈 임원진을 새롭게 발탁했다"고 밝히며, "환율과 유가불안 등 변화무쌍한 경영환경을 타개할 수 있는 적극성과 추진력, 그리고 글로벌 경쟁력이 기준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웅 부회장은 1975년 한진중공업에 입사한 이래 30여년 건설외길을 걸어오며 인천국제공항건설 등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지난 2004년부터 건설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

또한 신임 최재범 건설부문 부회장은 서울시 건설안전관리본부장 및 행정부시장을 역임했으며 연구원과 교수활동을 통해 정책·학계·실무에 두루 능통한 도시계획·토목공학 분야의 일인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승진 임원 규모는 부회장 2명, 사장 3명, 부사장 2명, 전무 5명, 상무 21명, 상무보 29명, 이사 2명 등 총 6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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