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4년 운영에 들어가는 로테르담 LNG 터미널의 첫 고객사로 ‘쉘’이 선택됐다.

네덜란드의 가스유니(Gasunie)와 세계 최대 저장탱크 오퍼레이터인 보팍(Vopak)은 최근 ‘로열더치쉘(Royal Dutch Shell)’과 로테르담 LNG 터미널의 이용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테르담 항만 내에 건설 중인 LNG터미널은 ‘Gate(Gas Access to Europe) LNG 터미널’과 가스 파이프라인을 연결해 LNG를 수입, 생산할 예정이다.

가스유니 측은 “운송연료인 LNG는 2015년부터 강화되는 EU 탄소배출권 규제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트럭과 선박은 이를 통해 탄소를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 이 터미널은 쉘과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 개발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개장한 ‘Gate LNG 터미널’은 가스유니와 보팍이 10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연간 120억㎥의 가스를 수입할 수 있는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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