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선사 OOCL이 중국 조선소에 발주한 포스트 파나막스 선박 6척의 인도를 1년 연기했다.

OOCL은 지난 2007년 10월 상해에 있는 후동중화(Hudong-Zhonghua Shipbuilding)조선소에 8,888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발주한 바 있다. 그러나 OOCL은 이중 6척에 대해 2013년 4분기에서 2014년 4분기로 인도를 연기했다. 조선소와 발주계약 조건은 변하지 않았다.

OOCL은 과잉선복량을 억제하기 위해 이번 선박의 인도기일을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OOCL은 2013년 신조선 인도예정과 함께 180만teu 이상의 선복량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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