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라인은 최근 자회사 사프마린이 경영하던 OACL(Ocean Africa Container Lines)의 지분 51%를 남아프리카 해운그룹 Grindrod에 매각했다.

Grindrod는 남아프리카 지역 파트너로 이미 OACL의 지분 49%를 보유한 상태다.

OACL은 더반과 르완다를 주로 오가는 피더선사로 800~1,2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투입, 남아프리카, 나미비아, 앙골라 등의 주요 항만을 모두 커버하고 있으며 내륙운송 및 창고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사프마린은 아프리카, 중동, 인도 등을 커버하고 있으며 비용절감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 하반기에 모회사인 머스크라인과 합병했다. 이에 240명의 일자리가 삭감됐으며, 엔트워프에 있는 사프마린의 본사와 남아프리카, 인도, 중국의 지역 사무소는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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