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해양연맹 ‘대한민국 해양발전을 위한 간담회’ 개최

 
 
 

 

“어느때보다 해양세력 국회에 많아 강도높은 발전전략 추진”

대한민국해양연맹이 정관계인사와 기업인들을 한자리에 모아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사)대한민국해양연맹(이하 해양연맹, 총재 오거돈)과 해양수산계 원로모임인 해성회가 추최한 ‘대한민국 해양발전을 위한 만찬간담회’가 6월 28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양계 출신 국회의원인 이재균, 이채익, 박상은, 최봉흥, 주영순 의원 등 제 19대 국회의원 및 선원표 중앙해양심판원장 등 주요 정관계 인사와 이진방 대한해운 회장, 김재철 동원그룹회장, 이종구 수협중앙회장, 최장현 위동항운 사장,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 등 해양관련 단체장들 등 100여명이 참석해 국내 해양산업 발전과 현안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눴다.

 

오거돈 대한민국해양연맹 총재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 해양계와 수산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모두 모임 이러한 만남은 결코 쉽지않은 기회”라면서, “각 산업계의 대표자들이 이 자리에 참석한 제 19대 국회의원들에게 업계 발전을 위해 제안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각 테이블별로 해양연맹 임직원들이 동석해 참석자들을 모두 소개하고 국회의원 및 주요 내빈들이 직접 마이크를 잡아 업계 현안 및 의정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어느 대보다 해양*수산계가 똘똘 뭉쳐있다”면서, “정치계에서도 해양*수산계에 특별한 관심을 보여주길 기대하며, 해양연맹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박현규 한국해사문제연구소 이사장은 “오거돈 총재는 항상 일을 크게 벌리고 또 그 일을 성사시키는 능력이 있다. 해양연맹도 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큰 일을 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 19대 국회의원 자격으로 참석한 이채익 의원은 “지난 3년간 울산항만공사 사장을 역임한 것이 그간 여러 공직생활 중 바다와 해양물류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어느때보다 해양계 출신 인사들이 많이 국회에 진출한만큼 해양수산부 부활 및 발전 전략이 정치권에서도 강도높게 진행될 것”이라고 약속했으며, 최봉흥, 주영순, 박상은 의원도 “해양수산부 부활문제에 앞장설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해양산업계 인사들 대부분도 해양수산부 부활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했으며, 이외에 중국어선의 동해진출에 대한 대응책마련과 한일해운업계 물류운송 형평성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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