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서울 이촌동 한강나루터에서 개최된 ‘제6회 전국 카누·드래곤보트대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동 행사의 주관자인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의 황규호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6회째를 맞는 동 행사를 계기로 해양스포츠의 보급과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밝히며 해양레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한 염원을 드러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기원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초·중·고·대학·일반 시민 및 해양수산단체 등 약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카누 5개 부문, 드래곤보트 9개 부문으로 총 14개 분야의 수상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종목별로 300m, 500m, 200m 직선코스로 구성됐으며 예선을 걸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선을 치뤘다.


각 종목별 선수구성은 드래곤 보트의 경우 12인승 경기가 초등부와 해양수산단체부의 남녀 혼합 경기, 중·고등 대학 및 일반부의 남녀 개별 경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중등부 남녀 혼합의 22인승 게임이 선보였다.


카누 종목은 4인승 경기가 고등부와 대학 일반부의 남녀 개별경기와 해양수산단체부의 남녀혼합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드래곤보트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중국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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