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주요선사인 MOL이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10-20척을 해체하거나 계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사는 지금까지 선령 23년이거나 더 노후된 케이프사이즈선박을 해체했으나 선령 15년이상의 선박을 해체대상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동사는 2013년말까지 5척의 선박을 해체할 계획이며 다른 선박들도 처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사는 현재와 같은 케이프시장 여건에서는 6개월동안 약 10척의 선박을 계선하는 것이 장차 선박의 수급균형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관련 젊은 선대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는 MOL은 품질 좋은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후선의 해체를 촉진하는 드 선박의 품질제고에 신경을 쓰고 있다. 세계 최대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사의 한 회사인 동사는 철광석과 석탄을 중심으로 한 원자재 수송 수요에 부합하는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MOL측은 자사의 선박해체의 가이드라인은 ‘환경적 관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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