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려운 시절이 길었던 탓인지
육백년만에 찾아온 황금돼지 해라는 근거 없는 속설에라도
기대고 싶어하는 마음들로 북적댑니다.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올해 주요 추진 업무 계획을 보니
해운항만 분야에서는 항만인력의 상용화 외에
눈에 띄는 정책은 없는 듯 합니다.

 

톤세제도, 선박특구, 선박금융 등
굵직굵직한 업계의 숙원사업들이 마무리된 탓이겠지요.
그래도 또 남아 있는 과제는 없는지 헤아려 보게 됩니다.

 

해운산업을 둘러싼 국제 환경은
불확실성 속에 급변하고 있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해운기업과 관련부처가 역량과 지혜를 모아
올 한 해를 진짜 황금돼지의 해로 만들어 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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