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역삼동 본사서 창립 40주년 기념식 개최
새로운 CI Image 선포, 제 2성장의 이정표역할 기대

세방 40주년 기념식을 겸한 CI 선포식에서 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새로운 CI를 발표하며 기뻐하고 있다.
세방 40주년 기념식을 겸한 CI 선포식에서 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새로운 CI를 발표하며 기뻐하고 있다.
국내 3대 물류전문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세방기업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사명을 세방(주)로 변경하고 이에 맞추어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선포하며 제 2의 도약을 다짐했다.
세방(주)는 9월 12일 역삼동 본사 지하 대강당에서 세방 본사 및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새로운 CI를 선포했다. 세방은 현재까지 효율적인 물류시스템 개발, 다양한 고객정보 제공 등으로 국내 화주는 물론 외국선사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첨단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내 물류시장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세방기업, 세방(주)로 사명 변경
세방(주)의 이상웅 대표이사는 “세방그룹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세방 임직원 모두의 책임과 의무라고 생각한다. 무한경쟁 시대에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 및 전략과 이에 따른 구체적인 실천 목표를 재정립하는 것도 필요하다”면서 “이번 새로운 CI 선포식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만들고 미래의 성장동력사업을 확보하는 데 그룹의 모든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라고 새로운 CI에 담긴 의미를 되새겼다.
이상웅 대표이사는 이날 세방의 비전을 △변화를 주도하는 세방 △무한 경쟁에 도전하는 세방 △글로벌 리더쉽을 갖춘 세방의 세가지로 제시하고 이를 최단기간 내에 실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신성장 산업의 발굴과 사회공헌의 확대, 윤리경영의 강화 등 질적인 성장도 함께 추진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세방은 9월 9일 부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세방기업의 사명을 세방(주)로 변경하는 한편 새로운 CI를 확정한 바 있다.

새 CI, 변화·도전·세계화 표현
기획팀의 황성구 상무는 “새로운 슬로건 ‘Global Moving Network’ 와 코퍼레이트 심볼은 새로워진 세방의 얼굴이다. 이는 세계를 움직이며 네트워크로 하나되는 세방의 모습을 담고 있다. 새로운 코퍼레이트 심볼은 SEBANG Orange, SEBANG Blue 각각 두 가지 색상으로 표현되어 있는 로고 일체형 마크로서 곡선적인 서체는 권위적이고 보수적인 태도를 지양하고 보다 부드럽고 세련되며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것을 나타낸다. 또한 기울어진 형상은 변화하는 세방의 모습과 속도를 나타내며 세방이 세계로 뻗어가는 이미지를 담고 있다. Extensive Bound를 함축한 상징적인 기호인 ‘E’와 ‘B’는 세계로 뻗어 나가는 세방의 비전과 핵심 가치를 역동적인 힘과 확장된 움직임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세계가 세방 물류 네트워크로 하나됨을 의미한다. 이렇듯 세방의 CI는 변화(Change)와 도전(Challenge), 그리고 세계화(Global)의 의지를 전달하며 세방이 세계 물류 중심에 우뚝 서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새로운 CI의 개발취지와 경과를 설명했다.

우수직원에 공로상 및 근속상 수여
세방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이루어진 장기근속 및 공로사원에 대한 포상은 30년 근속의 부산 CY 운영팀 박동일 차장을 비롯한 10명에게 근속상을 수여하고 본사 기획팀의 안병현 차장을 비롯한 8명에게는 공로상을 수여했다.
<근속상 수상자>
30년 근속: 부산지사 CY 운영팀 박동일 차장, 부산지사 장비팀 윤병관, 경인지사 물류운영팀 이상곤
25년 근속: 본사 재무회계팀 부장서리 오만석
20년 근속: 본사 물류영업팀 부장서리 김학기, 본사 벌크영업팀 부장서리 정동범
15년 근속: 본사 정보기술팀 전숙영 과장
10년 근속: 본사 기획팀 김병도 과장, 본사 건설팀 오영섭 대리, 본사 총무팀 이장수 소장
<공로상 수상자>
은상: 포항지사 전창웅 부장, 본사 기획팀 안병현 과장, 광양지사 하역팀 제광석 과장, 본사 벌크영업팀 김한일 과장, 부산지사 CY 운영팀 박동일 차장
동상: 본사 재무회계팀 김상규 과장, 본사 컨테이너 영업팀 김기운 과장, 본사 정보기술팀 노상호 과장
세방은 세계적인 첨단 물류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의지를 담은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새로운 CI를 발표하며 새롭게 변화하는 세방의 뜻을 담고, 더 나아가 세방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를 만들고자 40주년 기념식과 공로자에 대한 시상을 했다. 이밖에 하역물류부문에서는 부산과 광양에 공히 한진과 선석통합을 이뤄 부두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등 세계 물류시장의 급변하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회사 임직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들은 세방의 지난 40년간 이루어온 한결같은 성장을 자축하는 한편 새로운 CI의 도입은 향후 40년 이상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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