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은 외형이 아니라 실체다!우리 속담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지만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소를 잃게 된 원인을 조사하여 외양간이라도 확실하게 고쳐야 한다. 그저 열려져 있었던 외양간에 자물쇠 하나를 더 설치하는 정도에서 끝난다면 언제 또 다시 소가 뛰쳐나가거나 밤손님의 손을 탈수도 있다. 소를 잃게 된 원인을 두고 도둑
1912년 4월 15일 영화로 잘 알려진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로 1,5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이 사건이 계기가 되어 2년 뒤인 1914년 런던에서 ‘해상인명안전협약’이 채택되었다. 그 때 채택된 국제협약이 여러 가지 현대사의 곡절을 겪으면서 오늘날 국제해운의 안전문제를 책임지는 가장 영향력 있는 협약으
“부산항 서비스와 IT기술은 5세대, 그외 요소는 아직 4세대”5월 28일 해수부, KMI 대한상의서 공동개최, 100여명 참석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항만산업의 현황과 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움이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주최로 개최됐다. ‘지속가능한 항만발전전망 국제 심포지움-Internatio
‘내륙운송’ 역량 확보로 틈새시장 노린다 전 세계 에너지플랜트 수요 안정적… 중동→亞·아프리카 다변화중량물 선사 장악한 해상운송 대신 미개척 ‘내륙운송’ 주목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서 해외로 나가는 플랜트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포워더들이 플랜트 프로젝트
6월 10일 첫 설명회 열고 8월 20~30여곳 선정 예정 연간 B/L 3천건 이상 기준 논란, 전체 업체 10% 해당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우수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 인증제’가 본격화되면서 중견 포워딩 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인증대행기관인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오는 6월 10일 업계를 대상으로 첫 설명회를 갖고 인증
노 진 철 교수경북대 사회학과, 국가위기관리학회장이 글은 5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안전한 해양만들기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발표된 내용으로, 필자와 협의 하에 게재한다. -편집자 주-1. 머리말‘세월호 침몰참사’는 불확실성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신뢰와 불신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한다. 과학기술이 고도화되
한국선급(KR)이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5월 22일 발표했다. 한국선급은 “세월호 참사의 책임은 엄중히 물어야 하고 앞으로 정확한 처방을 통해 새로운 안전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정확한 원인 규명과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사고이후 한국선급을 둘러싼 비판과 “비난의 대부분이 억측과 오해, 그릇된 정보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발생 34일째 인 4월 19일 오전 9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번 담화문은 해경의 해체와 국가안전처 신설, 고위공무원의 취업이력공시제도 도입, 민간 전문가의 공직진입 확대, 사고 피해자 보상처리 방안담은 특별법 발의, 안전혁신 마스터플랜 수립, 4월 16일 ‘국민안전의 날’로 지정 등을
신조선 2척, 쿠누츠에은과 공유키로NYK(日本郵船)가 스페인행 LNG수송에 참여한다. 노르웨이 해운기업인 쿠누츠에은이 스페인 최대 가스내츄럴과 계약을 체결하고 신조 LNG선 2척을 운항하는데 이를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은 유럽 최대의 LNG수입국이어서 NYK가 아시아시장과 함께 대서양에서도 LNG수송을 강화해나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일본해운업계는 기
협력통해 과당경쟁 지양, 이익 극대화와 서비스범주 확대 추구COSCO컨테이너라인즈(COSCON)와 차이나쉬핑(CSCL), 시노트랜스컨테이너라인즈 등 중국의 국영선사 3개사가 일중(日中)항로에서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일중항로에서 협력체제를 갖춘 중국 국영선사들은 그간의 과당경쟁을 지양하고 앞으로 이익 극대화와 서비스범주 확대를 추구해나간다는 방침이다.외신에
총선대 85척으로 일반 부정기선 ‘카고 롱’체제 지향MOL그룹은 파나막스, 핸디막스, 핸디사이즈 벌크선박 일반부정기사업의 기간선대(자사선, 장기용선, 2년이하중단기용선)를 2019년까지 현행 대비 30% 줄어든 85척으로 감축할 방침이다.일본 해운전문지에 따르면, 동사는 장기용선계약 기간의 만료에 따른 자연감소분에 의해 오는 2019년
육류 대상으로 7월부터 40‘ 당 700달러 상향조정아시아-북미간 컨테이너항로의 주요서비스선사들로 구성된 TSA(태평양항로안정화협정)가 미국발 아시아행(북미서항)의 육류를 대상으로 운임인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견조한 물동량 추이가 예측되고 있지만 물가상승에 따른 리퍼장비 비용이 높아져 리퍼컨테이너의 안정운용을 위해 운임인상이 불가피하다
LPG(액화석유가스)를 수송하는 VLGC(초대형LPG선) 시장은 앞으로 3년내에 해상선원이 부족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셰일가스 혁명에 따라 미국이 LPG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2014-17년까지 준공예정인 VLGC발주잔량이 80척 규모로 확대됐다. 이는 기존선 158척의 50%에 달하는 순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선원의 확보가 관련해운
해운·조선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e-내비게이션의 국제 공동 기술개발 사업이 첫발짝을 뗐다.해양수산부는 4월 15일부터 이틀 동안 스웨덴 및 덴마크와 공동으로 첫 번째 e-내비게이션 실해역 국제 공동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정부 주도의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앞서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발 예정인 기술과 서비스의 유효성과 타당
주한노르웨이대사관 주최, 4월 7일 200여명 참석 DNV-GL, Jotun 등 노르웨이 대표 해사업·단체 주제발표북유럽 해운강국인 노르웨이와 우리나라간 그린·에코십 관련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됐다.주한노르웨이대사관이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선주협회가 후원한 ‘한-노르웨이 그린십(Kor
메가 얼라이언스의 등장과 함께 유럽의 항만들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유럽의 항만공사들과 터미널 운영사들은 선박대형화와 물량집중이라는 새로운 압력과 도전을 맞닥뜨리고 있으나 유럽 내륙화물의 수송체계가 비효율적이고 혼잡하여 인터모달 시스템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드류어리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미국 FMC(연방해사위원회)의 승인과 함께 P3얼라이언
작년 해외직구 반입량 1천만건 이상, 10억불 규모3월 인천항 특송물량 46% 급증, 계속 증가 전망최근 해외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직접구매(직구) 열풍을 타고 선박을 통한 해상운송이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부분의 해외직구 물량은 항공을 통해 운송되고 있으나 운임이 저렴한 해상을 통한 특송물량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올
고려해운이 4월 16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사내에서 조촐한 기념식을 가졌다. 1954년 창립된 고려해운은 한국 해운산업의 요람기에 탄생해 1960년대 중반부터 70년대 중반까지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고, 이후 1980년대 초반까지 다각적인 역량강화를 통해 종합 해운사로서 성장했다. 그러나 한국해운 위기시대의 한면인 해운합리화 시기를 통해
은산해운항공, 고려종합국제운송 등 5곳 실적 상승지난해 국내 포워더 업계의 매출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나 원가절감 등의 자구노력으로 절반 가량의 업체들이 수익성을 다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4월 10일까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8개 국내 포워더들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19개사의 매출이 전년대비 감소했으며 14개사의
기자재업체 전년과 비슷, 배관 기자재 생산업체 ‘호성적’국내 조선업계가 지난해 수주 확대에도 불구하고 누적된 저가영업의 영향 등으로 ‘어닝쇼크’에 가까운 경영실적을 냈다. 대우조선해양을 제외한 대형 조선사들은 전년에 비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하락했으며, 중소형 조선사들은 그동안의 수주불황과 저가수주가 겹쳐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