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항의 2019년 컨테이너처리물동량이 전년대비 3.1% 증가한 4,330만TEU를 기록했다. 이는 연간 처리량이 4,000만TEU를 넘어선 것은 3년 연속이며, 미중무역 마찰의 영향이 우려됐지만 유럽행 등 활발한 수요를 통해 10년 연속 플러스 성장을 실현했다. 싱가포르항만의 2019년 실적이 아직 공표되지 않았지만 상해항이 10년연속으로 컨테이너처리량에
벌크선 시장, 원활한 회복중국의 드라이벌크선 수입은 시장 균형을 위한 수요의 주요 원동력이다. 현재 중국 항민의 철광석 재고는 121억톤으로 유지되고 있고, 석탄 수요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특히 올해 중국 철강 생산량이 10억톤으로 예상되며 철광석 수입을 선도할 전망이다.Banchero Costa에 따르면, 2019년 벌크선의 실제 선복량은 4,000만
이란 보복할 경우, 배선리스크 증대, 시황급등 전쟁보험료 급등 예상도 현지시각 1월 3일 발생한 미국의 이란혁명 방위대 사령관 살해를 둘러싸고 중동 왕래가 많은 VLCC의 시황에 미칠 영향에 대해 관련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최근 중동-극동(중국) 간항로의 운임시세는 월드스케일(WS) 145. 용선료로 환산하면 1일 11만 3,000-11만4,000달
IMO의 2020년 황산화물 규제에 따라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업은 약 150억달러의 비용 증가가 전망된다.드류어리에 따르면, 선박이 친환경 연료를 사용할 때부터 새로운 저황연료 서차지(LSS, Low Sulphur Surcharge)가 프레이트 운임에 추가된다. 평균적으로 아시아-유럽 노선의 LSS는 40피트 컨테이너당 250달러이다. 반면 극동-인도양 노
글로벌 항만운영사 DP월드가 오프쇼어와 항만물류서비스를 결합한 ‘P&O 마리타임 로지스틱스’ 브랜드를 새롭게 출범시켰다.신생회사는 DP월드가 인수했던 ‘토파즈에너지앤마린(Topaz Energy and Marine)’을 자회사 P&O 마리타임과 통합해 탄생했다. 신임 CEO로는 토파즈에너지앤마린의 전
CMA CGM이 수만톤의 해상 바이오연료를 자사 선대에 제공할 공급 파트너로 오일 및 가스 회사인 ‘로얄더치쉘(Royal Dutch Shell)’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폐식용유로부터 추출한 차세대 바이오연료가 CMA CGM의 선박들에 제공된다. 연료양은 약 100만km를 운항할 수 있는 규모로 이는 로테르담과 뉴욕간 80차 왕복운항에
CMA CGM의 자회사이자 인트라 유럽선사인 컨테이너십스(Containerships)가 4번째 LNG연료 추진 컨테이너선박을 최근 인도받았다.1,380teu급 ‘Containerships Arctic’호는 중국 Guangzhou Wenchong 조선소에서 건조됐으며, 로테르담항에서 첫 번째 LNG 벙커링을 진행하게 된다. 로테르담에서는
일본선사 NYK가 친환경적인 지속가능성과 연관된 일본의 첫 번째 금융을 조달했다.이번 금융은 5년 신디케이트론으로 약 4억 5,620만달러이다. 일본 최대은행 MUFG 은행과 노린추킨은행, 미즈호은행, 스미토모미쓰이은행이 제공한 선진적 금융으로 평가되고 있다. 론의 이자율 등의 조건은 회사의 사회적책임(CSR) 성과에 따라 적용된다. 또한 매년 탄소정보공개
MOL과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社가 2번째 대형 LNG 벙커링선박에 대한 장기운송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동 선박은 중국 후동중화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며 2021년 인도받을 예정이다. 동 선박은 1만 8,600㎥ 캐파를 보유하고 있으며, 프랑스회사 GTT가 제공한 ‘Mark III’ 멤브레인 격납용기를 장착하게 된다. 135미터 길이의 동
머스크가 덴마크와 해외 사무소의 직원 감축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머스크에 따르면, 이번 감축은 내부적으로 본사 기능의 비용 절감 필요성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정확한 감축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 머스크 측은 “비용절감은 지속적인 우선순위의 일환으로서, 머스크는 전략 지원과 고객가치 창출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덴마
일본 가와사키중공업이 고베 야드에서 세계 최초의 액화수소 선박 ‘Suiso Frontier’호에 대한 진수식을 가졌다.동 선박의 소유자는 일본 ‘수소에너지공급망기술조사협회(HySTRA)’이다. 가와사키 중공업, 이와타니 코퍼레이션, 쉘 재팬, 일본전력개발사(J-POWER)가 2016년에 설립한 동 협회는 연료자원으
독일 선사 하파그로이드가 아프리카 물류사업 확장에 나섰다.하파그로이드는 최근 모로코에서 탕헤르 메드 2(Tangier Med 2) 항만의 컨테이너 터미널 ‘TC3’의 지분 10%를 인수했다. 탕헤르 메드항은 지브롤터 해협 남부에 위치한 항만으로서 전략적인 글로벌 컨테이너 허브항으로 좋은 입지를 갖추고 있다. 하파그로이드는 TC3 터미널
MOL이 일본 오시마 조선소에 차세대 석탄운반선 ‘EeneX’ 2척을 발주했다.EeneX 시리즈는 일본 전력회사들을 위한 최적의 석탄 운반선을 건조하기 위해 디자인됐다. MOL이 이번에 발주한 2척의 선박은 일본전력개발사 및 호쿠리쿠전력사와 맺은 운송계약에 투입되며, 해외로부터 일본 내 발전소에 석탄을 공급할 예정이다. MOL은 Een
일본 ONE이 뉴욕해운거래소(NYSHEX)에 8번째 회원 선사로 가입했다.뉴욕해운거래소는 화주, 포워더, 선사들이 참여하는 디지털 운임계약 플랫폼으로 완전하고 강제력이 있는 해상운임계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머스크라인, 하파그로이드, CMA CGM, MOL, OOCL, 코스코, 현대상선 등 글로벌 선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전 세계 선복량의 60%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상해에서 개최된 ‘2019 중국 국제해사과학기술전람회’에서 DNV GL가 LPG 연료에 관해 새로 재정된 선박 규범과 ‘Gas fuelled LPG’ 표기법을 발표하고, ‘2030 신기술 전망’에서 새로 등장한 4차산업혁명기술에 대해 설명했다.LPG, IMO 2020
코앞으로 다가온 새해 IMO의 선박연료 SOX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세계 선사들이 유황분 0.5% 이상의 고유황유를 모두 소진하기 위한 배선 계획에 고심하고 있다.일부 벌크선박은 선적지인 남아프리카 등지에서 체선으로 연료소비 플랜에 혼란이 생겨 전속력 항해나 먼 바다 대기시 엔진가동 등으로 고유황유 소비를 증가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외신과 해운
새해(2020년) 1월부터 발효되는 SOX(황산화물) 규제에 대응하는 컨테이너선사의 운항선에 대한 LSFO(저유황유) 보유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와함께 12월이후 통상 HSFO(고유황유)보다 비싼 LSFO의 보유를 전제로 한 LSS(저유황유 할증료)를 선사들이 잇따라 도입하면서 운임시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상해발 북미서안행 스팟운임은 12월 6일부로
MSC 로테르담 기항선에 시험운항, 노르덴 연구시행바이오연료 30% 혼랍연료 시험, 머스크도 목재유래 바이오연료 개발 시동 유럽선사의 바이오연료 이용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스위스 컨테이너선사인 MSC가 로테르담항 기항선박을 대상으로 바이오연료 이용을 개시했으며, 덴마크 선사인 노르덴도 정부지원사업으로 교육 및 연구기관을 모체로 하는 기업과 바이오연료의 공
이마바리 최대 30% 출자 기본합의서 체결, 내년 3월까지 제휴방법과 조건, 일정 구체화공동영업과 설계회사를 설립, 생산체제 효율화 추진, 1만teu이상 대형 컨선, VLCC, 케이프사이즈 및 파나막스 벌크선 주력, 일본의 선두조선업체인 이마바리(今治造船, 자본금 300억엔)과 2위인 저팬마린유나이티드(JMU, 자본금 250억엔)이 11월 29일 자본 업무
CSSC와 CSIC 합병, 세계 2위 시장점유율 17%중국의 2대 조선사 그룹인 중국선박공업집단(CSSC)와 중국선박중공집단(CSIC)이 합병한 중국선박집단(CSGC, Chiana State Shipbuilding Corporation Limited)이 지난 11월 26일 정식으로 발족했다. 새로 발족한 CSGC는 호동중화조선과 중국선박중공 등 그룹회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