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확대의 영향이 일본 조선소의 건조공정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2월 14일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일본내 일부 조선소에서 연장된 중국의 춘절이 끝나는 이번주까지 중국에 생산거점을 둔 선용기기 제조사등 여러 공급자로부터 기기의 납기지연에 대한 불가항력 선언을 통고받았다.이에따라 일본 조선소 측도 일부 납기가 임박한 신조선에 대한 건조스케줄
현재 중국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전염병확산 예방조치의 영향으로 글로벌 해운사들은 수요하락, 화물누적, 운송지연 등과 같은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2월 6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전 세계 화물의 80%가 선박으로 운송되고 있고, 세계 10대 컨테이너 항구 중 7개가 중국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코로나19의 확
선박의 SOX 규제 발효로 연료비용이 대폭 상승하면서 해운기업들이 감속운항을 철저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락슨에 따르면, 벌크선박의 1월 평균 속력은 2019년 평균보다 2%가 낮았다. 관련업계는 저유황유(VLSFO)의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게 된다면 추가 감속도 있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저유황유로의 연료전환에 따른 비용상승에 대해 화주들도 이
10일 영업재개 선사도 일부 스탭외 재택근무 2M 2월 16일주도 결편 결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이 계속되는 중국에서는 2월 10일부터 일부지역에서 영업이 재개됐으나 해운기업 등 많은 회사들의 중국 거점에서는 10일이후에도 재택근무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정기선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선사들과 얼라이언스는 춘절이후 추가 감편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
미국이 COSCO Shipping Group에 조치됐던 일부 제재를 해제했다.미국 재무부가 1월 31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 COSCO Shipping Group에 부과한 일부 제재조치 중 대련 COSCO 탱커는 해체했다. 그러나 대련 COSCO 선박선원관리회사는 블랙리스트 목록에서 제거하지 않았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제재 면제를 두 번
2월 7일 BCI –234 기록 사상최저, 중국 조선소 일부 불가항력선언대형 벌크선의 스크랩 증가, 코로나사태 장기화 가능성도 배제못해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확산의 영향으로 드라이벌크와 유조선 해운분야의 시황악화가 가속화하고 있다.클락슨 자료에 따르면, 캐이프사이즈의 2월 7일부 전항로 평균 수입(일당 용선료 환산,저유항유 기준)은 1,0
프랑스 토탈사 거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해상무역 혼란 예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확대로 인해 중국의 화주가 화물수입을 정지하는 ‘불가항력 선언(Force Majeure)’을 단행하기 시작했다. 불가항력 선언은 불가항력에 기인한 계약의 불이행 또는 지연에 대해서는 매도인이 면책받는 것을 말한다. 외신들은 중국국영석유 및 가스생산기
지난해 해운분야 테크놀로지사에 투자된 금액은 10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술연구컨설팅회사 Thetius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에는 해운분야 벤처 자본투자가 11억 4,000만달러로 기록적인 금액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중 10억달러는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Vision Fund)가 디지털 포워딩 스타트업인 ‘
중국 항만운영사 차이나머천트(China Merchants Port Holdings)가 브라질 TCP 컨테이너 터미널의 지분매각을 통해 전략적 투자자 2곳을 확보했다.차이나머천트는 최근 TCP 터미널의 지분 22.55%를 중국 국영펀드인 ‘차이나 포르투갈 코퍼레이션디벨럽먼트 펀드’와 ‘차이나-LAC 코퍼레이션 펀드’
하파그로이드가 머스크와 MSC가 속해 있는 2M 얼라이언스와 스페이스 차터(Space Charter) 계약을 체결했다.하파그로이드 측은 이번 스페이스 차터 계약을 통해 2M 아시아-북유럽 노선에서 선별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선사 측은 “이번 서비스 추가는 하파그로이드에게 높은 스케줄 신뢰성과 함께 직접적으로 항만 기항지를 확대할 뿐
중국에서 올 초 저황연료 규제를 위반한 선박 2척이 적발됐다.중국해사국(Chinese Maritime Safety Administration, MSA)은 1월초 자국 해역에서 새로운 저황연료 규제를 위반하고 비순응 연료를 사용한 2척의 선박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다드P&I클럽에 따르면, 첫 번째 위반 선박은 중국해사국이 청도항에서 PSC 점
싱가포르에서 첫 번째 LNG추진 벙커링 탱커선박이 운항에 들어간다.최근 중국의 케펠 난통조선소에서 건조한 8,000dwt급 ‘Marine Vicky’호가 선주인 ‘Sinanju Tankers Holdings’사에 인도됐다. 동 신조선은 2019년 9월 명명됐다. 길이 102.8미터, 폭 19.2미터의 탱커선은 &l
노르웨이 해운기술그룹인 콩스버그와 독일선급 DNV GL이 새로운 디지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양사는 해운분야의 인증과 보증 서비스와 관련된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에 협력함으로써 유저들의 시간·비용·복잡성을 줄인다는 목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콩스버그의 ‘베셀인사이트(Vessel Insight)’ 데이터 인프라 솔
2020년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선박들이 해체소로 몰려 선박 해체 물량이 폭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클락슨이 최근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은 선박 해체량이 연초 예상과 달리 결과가 저점을 기록하며 실망스러웠지만, 2020년은 해체량이 급증하여 회복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도 해체 조선소들이 오는 2년간 홍콩협약을 긍정적으로 채택하
전 세계 상선대의 90%를 차지하는 해운단체들이 선박연료 톤당 2달러의 탄소과세를 의무화하여 해운 R&D 펀드를 조성하자고 IMO에 최근 제안했다. 참여 단체들은 BIMCO, CLIA, 인터페리, ICS, 인터카고, 인터탱코, IPTA, WSC 등이다.이들은 수소,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 뿐 아니라 탄소제로 추진기술 및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l
CMA CGM이 중국 차이나머천트포트(CMP)와의 합작회사 터미널링크에 컨테이너 터미널 10곳의 지분을 매각한다.CMA CGM은 이번 매각을 통해 현금 9억 6,800만달러를 확보하게 된다. 매각계약은 2020년초에 완료되고 관계당국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터미널링크는 2013년에 양사가 합작설립한 항만운영회사로 CMA CGM이 지분 51%를, 차이나머천트
일본의 NYK와 MOL이 자국 에너지회사인 규슈전력(Kyuden)과 LNG추진 대형 석탄운반선에 대한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2척의 선박은 세계 첫 LNG연료 추진 대형 석탄운반선으로서, 규슈전력의 석탄화력발전소에 쓰일 수입석탄을 수송하게 된다. 선박에는 규슈전력의 화력발전소를 위해 조달한 LNG가 연료로 공급될 예정이며, 규슈전력의
일본선사 MOL이 노르웨이 자동차운송선사 호그 오토라이너(Hoegh Autoliners)와의 합작사 ‘유로 마린 로지스틱스(EML)’를 완전 소유하게 됐다.최근 MOL은 호그 오토라이너와 합작사의 지분 5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거래를 통해 MOL은 유로 마린 로지스틱스의 단독 소유자가 되어 전체 운영을 맡게 됐다.
코스코십핑에너지운송(COSCO Shipping Energy Transportation)이 대련조선소(DSIC)와 VLCC 신조선 1척을 LNG추진 연료선으로 전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LNG추진선으로 개조되는 선박은 지난 2017년 대련조선소에 신조발주한 4척의 VLCC 중 1척이다. 동 선박은 이중 연료 LNG 추진 시스템이 장착되며, 개조 및 업그
MSC가 프랑스 항만파업에 대응한 ‘비상계획(contingency plan)’을 시행한다.최근 프랑스에서 발생한 노조 총 파업이 장기화되자 MSC는 필요시 프랑스항만에서 컨테이너선박의 노선재조정을 실시하기로 했다. MSC 관계자는 “우리는 면밀히 프랑스 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항만과 내륙운송 파업 여파로 운송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