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이전의 서양은 동양에 비해 뒤진 문명이었다. 18세기초 중국과 인도가 세계 경제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유라시아대륙에서도 영향력이 크지 않았던, 유럽은 동양보다 앞선 ‘해양력’과 ‘바다이용 전략’을 통해 아랍과 아시아가 주도했던 세계경제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었다. 바다를 단순한 ‘길&rsqu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평형수관리협약’ 발효 요건이 이르면 올해 말 충족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대표 선박평형수처리설비(BWMS, Ballast Water Mangement System) 생산업체인 테크로스와 파나시아가 각각 새로운 공장 건설로 생산라인을 확충하고 세계시장 공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
6본부 1실 2월 1단 1소 34팀으로 대대적 조직재편, 본부직원 모두 부산본사로 이전'Beyond Compliance'-중견 검사관 현장배치 검사강화, 종합적 기술 조언자 역할 지향 한국선급(KR)이 새해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함께 서울 소재 본부직원을 부산 본사로 이전시키는 등 내실경영 강화를 위한 조치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세월
아시아-미국항로의 주요 정기 컨테이너서비스 선사로 구성돼 있는 TSA는 4일 아시아발 화물의 왕성한 수요와 미국 서안항만에서의 혼잡, 아시아권의 구정명절 이후 물동량 예측 등을 토대로, 3월의 동항항로 운임인상(GRI)을 권장하는 한편, 2015년 서비스컨트렉트(SC)의 5월 갱신시 운임목표액을 인상하는 가이드라인을 공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이 구속력은 없지
모나코선주인 스콜피오벌커즈는 최근 한국조선에 발주한 케이프 사이즈 벌크선 3척을 대형 제품운반선(LRI형)으로 선종을 변경했다.4일 발표에 따르면, 선형 개조비용으로는 2200만달러가 소요되지만 선형변경에 의한 시장가격을 재검해 산출하면 장차 6,000만달러의 비용이 삭감된다. 동 회사측은 이후 또다른 선종변경은 예정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다품종 소물량으로 흔히 포워더 시장으로 알려졌던 UN조달시장에 선사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내 해운업계의 UN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UN 조달시장 관련 사업설명회’가 1월 13일 한국선주협회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선주협회 및 KOTRA 관계자, UN조달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선사 임직원, KMI
신항 기존 부두운영사에 근해선박 유치할당제 도입 요청도근해 컨선사 부산항 처리물동량 연간 380만teu 21.5% ‘물동량 파워’ 커져부산신항에 국적 근해 컨테이너선사들이 이용할 전용터미널 확보가 긴요緊要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신항의 2020년까지 개발계획안에는 서측부두 2-5, 2-6 끝단에 1,000teu급 컨선 2척이 접안
1월 12일 배출권거래제 실시, 15~17년 배출총량 15억 9,800만톤업계 반발.. 해사업계서는 조선 8개사 대상기업으로 지정정초부터 우리 산업계가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ETS, Emission Trading Scheme) 시행으로 떠들썩하다. 정부가 배출권거래제를 2015년 1월 12일부터 전격 시행함으로써 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올해(2015년) 세계경제에서 지켜봐야 할 관망 포인트로 ‘중국경제’와 ‘미국금리’, 그리고 ‘유럽 출구전략’이 지목되고 있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주최한 1월 7일 ‘2015 글로벌 해양수산전망대회’에서도 이성용 베인&컴퍼니 서울대표는 ‘세계경제와
올해 리퍼 컨테이너 신조 생산량, 2년 연속 10만개 넘어 2015년 해상운송용 리퍼 컨테이너의 생산량은 2년 연속으로 10만 유닛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2014년 머스크 라인에 의해 리퍼 컨테이너의 발주 재개 등 선사의 발주의욕이 달아올랐으며 올해도 그러한 경향은 지속되고 있다. 리퍼화물의 수요증가에 더해 리퍼 전용선의 축소에 따른 전환수요도 강해
중국발 6.9% 증가 한국발 3.2% 증가 대만 싱가포르 대폭 증가지난해(2014년) 아시아 10개국 및 지역의 미국행 동항 컨테이너화물의 물동량이 전년대비 6.6% 증가한 1,422만 8,000teu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민간통계서비스사인 제포사가 모선 적재지역 기준의 컨물동량을 집계한 결과, 특히 중국발 화물이 연중 견조한 물동
중국의 2014년 철광석 수입량은 전년대비 13.8% 증가한 9억 3,251만톤으로 사상 최고를 갱신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세관 총서에 따르면, 원유 수입량도 9.5% 증가한 3억 838만톤으로 3억톤대를 돌파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증가율이 5.5 포인트 확대된 것이다. 석탄 수입량은 10.9% 감소한 2억 9,122만톤이었는데, 이는 환경규제와 중국내
-2014년 신조선 준공 2014년 94-95척2014년 케이프사이즈 벌커(10만gt이상)의 준공척수가 94-95척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운업계와 클락슨의 통계에 따르면, 이는 전년도의 103척에 비해서 10% 가량 감소한 것이지만 해체척수가 25척으로 전년실적인 45척보다 40% 정도 줄어들었기 때문에 공급압력은 69-70척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연료, 윤활유, 통신, 선용품, 유지보수에서 ‘총비용절감’ 중요장기화되고 있는 해운산업계의 어려움이 관련 전후방산업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해사산업계가 급변하는 글로벌 해사산업계 주변의 환경변화에 기민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해운, 조선, 보험, 금융, 선원선박관리, 급유, 기계... 등 관련업계가
▶부산항이 세계 6위 항만으로 내려갈 위기에 처해있고, 중국항만의 고공성장과 함께 동아시아 항만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대한 견해는?-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들은 Hub-Port 육성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권역별 거점항만과 지원항만을 구분하고 터미널 운영통합을 추진해 전략항만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남중국은 심천항과 홍콩항, 중
2015년 항만시장은 국내 항만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동북아 항만간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해운업계는 거대 얼라이언스가 구축돼 항만하역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항만은 부가가치를 최대화하고, 항만운영사 경쟁력을 확보해 동북아 허브포트로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를 위해 항만업계는 하역요율인가제와 통합 운영의
▶2015년 수주 전망은?-수주반등은 힘들 것 같다. 2014년보다 하향 전망하고 있으며, 2012년보다 조금 나은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복과잉이 워낙 심각하다. 2011년 이후 배럴당 100불 이상의 고유가 상황에서 해양분야와 에코십 수요가 있었는데, 유가가 확 내려가다 보니 에코십 발주근거가 미미해지고 있다. 벙커유 기준으로 현재 400불 초
지난해 우리 조선산업은 저유가와 해양플랜트 수주 부진, 저가수주에 의한 경영악화 등 극심한 침체기를 겪었다. 2015년 조선산업이 다시 반등할 수 있을까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저유가 기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로인한 해양 수주는 여전히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유가로 인해 에코십에 대한 수요도 약화된 상황이다. 반면 지난해 발주가 주춤했
구랍 17일 하림그룹-JKL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2일 MOU 체결총 인수가 1조600억원, 유상증자분 8,500억중 하림지주사 제일홀딩스 6,800억구랍 16일 시행된 팬오션의 M&A 입찰에 하림그룹-JKL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해 17일 법원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하림그룹이 국내 벌크부문 1위 선사인 팬오션의 인수
구랍 10일 선협 제2회 ‘금융업계에서 본 해운시황 세미나’ “은행여신 개선 선박금융 유동성 양호, 사모투자·ECA 감소추세”유가하락이 에코십 투자에 혼선을 빚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저유가 상황에서도 컨테이너선박의 에코십 투자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세계적으로 선박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