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항만국통제(PSC) 당국으로 구성된 도쿄MOU는 3월 2일 파리 MOU와 합동으로 2019년 9월1일부터 3개월간 실시한 비상시스템과 그 절차에 관한 집중검사(CIC)의 중간보고를 발표했다. 이 기간동안 양 MOU는 7,174척을 조사했고 그중 55척을 부적합으로 억류했다. 기국별 억류선박 수는 파나마, 라이베리아. 마샬제도 순으
코로나19의 감염확대로 기일내에 선원교대가 어려워지자 선박 안에서 긴급히 운항계획을 재검토해 제3국에서 선원교대를 추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연속승선 규정을 단속하는 PSC(항만국통제) 대책으로는 유효하지만 입항세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해 선주의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중국-호주간을 왕래할 경우 인도네시아. 필
VLCC(대형원유유조선)에 의한 해상비축 움직임이 일고 있다. 지난 2월중순이후 적어도 6척의 해상비축 동향이 확인됐다. 외신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의 감염확대로 원유가격이 침체된 가운데 이후 반등을 예상하고 트레이더가 재정거래용으로 원유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유소의 가동정체로 중국의 석유회사가 화물을 인도해가지 않아 일시적으로
2019년 21척・8억 3,000만달러 규모 중국민영조선기업인 양자강선업(揚子江船業)그룹의 결산자료에 따르면, 동 그룹은 올해들어 신조선 4척을 총 1억400만달러에 수주했으며 수주선종은 밝혀지지 않았다. 동사는 지난해(2019년) 21척을 총 8억3,000만달러 규모로 성약을 이루었으며 동기간 수주잔량은 75척이다. 2019년 수주선의 내역은
AP몰러 머스크는 최근 지속 가능성에 관련한 리볼빙 크레디트금융(일정기간 한도내에서 자유롭게 차입이 이루어지는 계약) 융자 50억달러를 확보했다. 26개 금융기관으로부터 받은 협조융자로 CO2 배출량 감축 등 머스크의 환경관련 목표의 진전도 정도에 따라 이율이 변동된다. 2021년에 만기가 되는 융자 51억달러의 차환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만기는 5년에서
파나마 추가요금 제도입 영향과 멕시코 악천후 영향 받아 MR형 프로덕트선 시황이 대서양에서 반등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 구간에서의 석유제품의 재정거래 활발화와 서아프리카용 수요 증가에 따라 물동량이 증가한 것이다. 여기에 파나마운하의 추가요금 도입과 체선의 영향으로 미국 걸프 인근의 선복이 줄어든데다 멕스코의 악천후에 따른 체선까지 겹쳐 대서양 역내 MR형
일본의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에 관해 심사를 개시했다.일본해사신문 3월 4일에 따르면, 일본 공정위가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제출한 기업결합신청을 2월 25일 받았다. 이번 합병은 한국과 일본 이외에도 EU,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 경쟁당국의 심사를 받을 예정이며, 카자흐스탄은 이미 승인한 것으로 알려져
MSC 33척, 머스크 15척, COSCO와 에버그린 각 7척컨테이너선박의 계선규모가 사상 최고에 달했다. 알파라이나에 따르면 2월 17일 기준 컨테이너선박의 계선규보는 총 374척 203만7,842TEU까지 확대됐다. 적재능력기준으로 볼 때, 운항정지 상태의 선박은 리먼쇼트 직후 2009년 152만TEU, 한진해운파산이 발생한 2016년 159만TEU를
선박의 SOx규제에 부합하는 선박연료인 VLSFO(저유황유)의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2월28일부로 싱가포르 시장에서는 톤당 420-423달러로 1개월만에 30% 가까이 떨어졌다. 코로나 감염확대에 따른 중국경제활동 감축을 배경으로 저유가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 주 요인이다. 게다가 연말연시 SOx규제 개시 전후 VLSFO수요 집중이 일단락된 것도 수급완화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확대로 해운시황이 약화된 가운데 중소형 벌크선박 시황은 반등의 기조를 나타내고 있다. 남미곡물 출하시간이 예년보다 일찍 도래하면서 중국으로 중심으로 수송수요가 활발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 시황수준은 캄사르막스급이 1일 8,000달러대이며 파나막스급과 핸디막스급은 공히 1일 6,000달러 후반대이다. 관련업계는 선박관리
덴마크가 해운분야의 젠더평등(gender equality)을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도입했다. ‘덴마크십핑(Danish Shipping)’에 따르면, 최근 덴마크 해운회사 14곳은 해운분야의 여성인력 비율 증가를 목표로 젠더평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선언문을 채택한다. 덴마크십핑은 90곳 이상의 선주들과 오프쇼어 회사들로 구성된 단
AP몰러 머스크그룹이 지난해 수익성과 잉여현금흐름에서 개선을 이루었다.머스크의 2019년 EBITDA는 전년대비 14% 증가한 57억달러를 기록했으며, EBITDA 마진은 14.7%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도 393억달러에서 다소 감소한 389억달러다. 잉여현금흐름은 68억달러로 전년도 51억달러보다 늘었으며, CAPEX는 12억달러가 감소한 20억
영국의 십브로커 클락슨(Clarkson Overseas Shipbroking)이 스페인 기반 십브로커 ‘Martankers’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1989년 설립된 Martankers는 벌크 액체화물 및 액체가스 운송선에 특화된 업체이다. 유럽시장에 주로 포커스 두고 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클락슨에 따르면, 인수
독일의 하파그로이드가 2019년 EBIT 수익이 전년대비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동사의 지난해 EBIT은 8억 1,100만유로(8억 7,600만달러)로 전년도 4억 4,400만유로에서 크게 늘어났다. 이는 개선된 프레이트 운임과 비용관리 노력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EBITDA 수익은 19억 8,600만유로로 전년도 11억 3,900만유로보다 증가했다
모나코 기반 탱커 선주이자 오퍼레이터인 스콜피오 탱커스가 자사 선대에서 스크러버를 장착한 선박들이 실제적으로 수혜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동사는 최근 실적 보고서를 통해 IMO의 황산화물 규제가 올 1월 시행된 이후 스크러버 장착 선박들이 스크러버 비장착 선박보다 더 많은 수익을 거두어들이고 있다고 전했다.스콜피오 탱커스에 따르면, 2020년 1월 동안 자
노르웨이 해운 클러스터가 개발했던 자율운항선박 프로젝트가 2020년 EU로부터 약 2,000만유로(2,200만달러)의 투자금을 지원받는다. 이는 EU 연구 프로그램 ‘호리즌(HORIZON)’에서 지원하는 최대 규모의 기금으로 알려졌다. 이번 ‘AUTOSHIP’프로젝트에서 콩스버그는 서로 다른 운항 환경을 가진 2척
일본선사 NYK가 선박연료로서 암모니아의 사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NYK는 최근 일본에서 열린 ‘그린 암모니아 컨소시엄’에서 전력회사들의 연료 동력원으로서 암모니아의 해상운송과 더불어 선박연료로서 암모니아의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NYK는 그린 암모니아 컨소시엄의 참여사이다. 그린 암모니아 컨소시엄은 2019년 4
일본선사 MOL이 2020년 4월 1일부로 새로운 사업 구조조정에 들어간다.먼저 시너지 효과를 위해 3개의 새로운 부서를 설립하고, 2개의 탱커 부서를 통합할 계획이다. 새롭게 설립되는 부서는 오프쇼어 가스프로젝트, 페리 및 관련 사업부, 석탄&신재생 에너지부 등이다. 오프쇼어 가스프로젝트 부서는 에너지 운송사업 내에서 설립되며, FSRU 프로젝트에
네덜란드 LNG 공급업체 ‘타이탄 LNG’가 벨기에 엔트워프항에서 첫 번째 십투십(ship-to-ship) 방식의 LNG 벙커링을 완료했다.지난 2월 4일 SEA-탱크 터미널 시설에서 진행된 이번 벙커링은 엔트워프항을 다양한 연료 항만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알려졌다. 타이탄 LNG의 벙커 바지선 ‘FlexFuel
AP몰러 머스크그룹이 미국의 창고 및 배송 회사인 ‘퍼포먼스팀(Performance Team)’을 인수했다. 인수 계약가는 5억 4,000만달러이며 2020년 4월 1일에 규제당국의 승인을 거쳐 인수가 완료된다. 머스크는 이번 인수를 통해 통합 컨테이너 물류회사로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머스크 관계자는 “우리는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