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해양한국’이 창간 40주년을 맞았다. 누구나 마찬가지이지만 자신이 관여하여 만든 잡지가 40년의 역사를 갖게 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감개가 무량한 일이다. 그것도 우리나라에서는 황무지와 같은 새로운 분야의 첫 번째 편집장이 되어 창간한 잡지였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창간 40주년을 맞아 창간 당시의 겪었던 에피소드를 이 기회에
황진아 한진해운 투자관리팀 차장“그 교육 어때?” 라는 동료들의 질문에 저는 망설임 없이 대답한다. 정말 재밌고 유익하니 꼭 참여해보라고. 부디 이런 교육이 앞으로 더 늘어나고, 그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풍부해져서 우리나라에도 일본이나 유럽 부럽지 않은 해운클러스터가 형성됐으면 좋겠다.그렇잖아도 예쁜 삼청동 골목길이 알록달록 봄 꽃들로
대부분 해상의 본선에서는 중국의 선원 교대가 국제 관례에 따라 간편할 것으로 생각하나 중국은 아직도 사회주의 국가로서 행정 업무에 대하여 많은 제약과 복잡한 절차로 다른 국가에 비하여 시간과 부대 비용이 많이 소모되고 있다.중국에 입국하여 승선 교대하는 선원의 경우, 중국 대리점이 발급하는 초청장(LOI)을 첨부하여 해당 국가의 중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제 12회 COA(컨테이너오너협의체) General Meeting이 5월 5-7일동안 중국의 푸동 케리호텔에서 개최됐다. 5일과 6일 비공식 회의와 골프 회동에 이어 7일 200여명의 회원사 대표들이 참가한 Members General Meeting과 리셉션이 진행됐다. COA 한국대표 겸 아시아를 대표하는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 STX 팬오션의 권오인 상무
ILO(국제노동기구) 해사노동협약(MLC)이 올해 8월 20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도 이를 반영해 지난해 선원법을 전면개정한 바 있다. 그러나 아직 해사노동적합증서의 발급주체와 발급신청 주체에 대한 가이드 라인이 분명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아 노사간 쟁점이 되고 있다. 이와관련 기고문이 접수돼 이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2006년 ILO 해사노동협
해양한국의 발전과 선박근무자의 체력관리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우리나라는 바다를 떠나서는 국가의 생존을 생각할 수 없는 나라이다. 그럼에도 선박 근무자가 부족하여 간부급인 해기사까지 외국인까지 고용하고 있는 현실이며, 수년 내에 5,000명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청년실업율이 10%에 육박
우리나라는 반도국가로서 오래전부터 바다를 개척하고 활용해왔으며 조선 세계 1위, 해운 세계 6위의 금자탑을 쌓았다. 그러나 최근 세계 경제위기를 맞아 해상 물동량의 급격한 감소와 선박공급 과잉으로 국가간 조선 해운시장 쟁탈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우리나라가 세계 조선 1위의 빛나는 업적을 자랑하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 우위를 차지하지 못한 것이 선박 건조
산업재해로 인정되는 암에 위암·대장암·유방암·갑상샘암등 12종이 추가되고, 외상후스트레스 장애도 정신질병으로 인정된다. 고용노동부는 3월 14일 업무상 질병 기준을 확대하는 ‘산재보험법·근로기준법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3월 말 입법 예고한 뒤 올해 상반기 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해운경기가 말이 아니다. 건화물선 시황을 나타내는 BDI는 사상 최저 구간인 700포인트 대에서 오락가락한다. 컨테이너선 시장은 운임사정이 좀 낫지만 2003년 이전에 비해 벙커가격은 최고 6배를 넘어 수익성이 좋지 않다. 금융위기로 2009년 세계경제는 대공황 이후 최대 슬럼프가 아니었나 싶다. 대공황 이후 세계경제가 후퇴하는 모습을 처음 보았으니
중국은 1978년 개혁개방을 시작한 이후 연 평균 9.9%의 높은 경제성장을 해왔으며 금년에도 단기 유동성공급, 지급준비율 및 금리인하, 철도·도로 건설, 수출환급율 인상, 친환경 소형차 구입 보조금 지급, 절전 가전제품 보조금 지급 인상 등 적극적 경기부양책 실시로 세계 경제성장의 2.4배인 7.9%의 경제성장이 예상되며 2013년에도 8.2
한국선주협회, 중장기 기후변화 대책 수립 추진1. 개 요최근 온실가스 이슈가 전세계 해운산업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UN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이 최근 발표한 ‘장기 ‘Climate financing’의 재원조달을 위한 보고서‘에 따르면, 개도국 기후변화적응프로젝트에 대한 자금지원을 위해 매년 1,000억달러의
1. 들어가며2013년에 새로이 구성되는 신정부하에서 해양수산부의 부활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이다. 이제는 어떤 형태의 해양수산부가 돼야 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게 된다. 분명한 것은 신해양수산부에서 핵심이 돼야 할 분야는 해운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고 여기에 조선분야의 상당부분도 포함돼야 할 것이다. 지면관계상 신해양수산부가 처리해야할 해운조선관련 중요 현
상선시황 5년만에 Big News 등장현대미포조선으로부터 에코십(Eco-ship)을 가장 먼저 인도받은 Scorpio Tankers는 최근 현대미포조선에 에코십, PC탱커를 추가 발주하는 과정에서 2014년도 인도 슬롯(Slot)이 부족하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현대미포조선은 케미컬 선사 Odjfell에게 옵션 행사기한 만료를 이유로 선가를 더 올려줄
국제 해운업을 영위함에 있어 국제해사기구(IMO)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IMO는 규제창설기구로서 설립 이래 해운에 관한 수많은 국제협약을 제정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여 왔다. 특히 IMO는 항만국통제(PSC) 제도를 통하여 각종의 IMO 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선박에 대하여는 출항정지라는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고 있다
"평소에 꼭 듣고 싶던 선박금융 전문인력양성 교육이 해기사라는 신분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웠으나, 운좋게도 이번 제5기 교육과정에 참여 하게 되어서 얼마나 큰 기쁨인지 모른다. Nikos Nomikos 교수와 Martijn van tuyl 부사장에 강의는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2012년 하반기 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선주협회에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과 걱정으로 시작한 글로벌선박금융전문가 과정 연수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었고 좋은 추억을 남기게 되었다. 선박금융이라는 분야에 대한 발전 가능성을 보게 되어, 이 분야에 대하여 좀더 전문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지난 9월 20일부터 시작된 선박금융 연수의 마침표를 찍을 일본해외연수 그날이 다가왔다. 어색하게 명함을 주고받았
1. 심히 우려되는 2013년 P&I 갱신 전망5~15% 인상 +재보험료인상+기초공제액 강제 인상 조정4년째 해운불황이 깊이를 알 수 없는 늪 속을 헤매고 있다. 1985년 1월 4일 당시 BDI 기준점 1,000으로 시작하였던 부정기선 해운시황 지표는 27년이 지난 지금도 1,000의 문턱에서 아슬아슬하게 헤매고 있다. 2008년 5월 우리 일생에
2012년 美國 大統領 선거는 매우 치열한 경쟁이 되었다. 이 경쟁은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목을 집중시킨 이유는 무엇보다 美國이 아직까지 세계의 경찰국이며 민주주의의 대명사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21세기 PAX American의 자존심을 이번 선거를 통해서 보여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미국 선거제도는 매우 복잡하고 이해하기 힘들다
Maersk, 친환경선중심으로 실적 회복세 지속세계 최대 정기선사 Maersk Line의 올해 3분기 실적은 현재의 해운업황에서 연료비 절감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Maersk Line의 컨테이너선부문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약 5% 감소된 반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두 배가량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7.
이 자료는 우리나라가 해방된 후 신생조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우리나라 해운업 건설의 첫 삽을 뜬 김용주가 자기가 경험한 사실을 정리한 기록이다. 이 기록이 쓰여진 시기는 아마도 1978년 당시 해운행정을 담당하였던 해운항만청이 한국해사문제연구소에 의뢰하여 한국해운사를 편찬하였는데, 그때 편찬팀의 의뢰를 받아쓴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이 내용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