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에버그린은 9월부터 K라인, 코스코, 완하이, PIL과 공동으로 중국과 파키스탄 및 인도를 연결하는 2개의 노선을 운항한다.첫 번째 PMX(Pakistan Mundra Express) 서비스는 4,200teu급 6척을 투입해서 청도-상해-닝보-싱가포르-포트클랑-카라치-문드라-콜롬보-싱가포르를 기항하게 된다. 9월 4일 청도항에서 선박이 첫 출항한다.
글로벌 카캐리어 선주인 노르웨이 빌헬름센(Wilhelmsen Holding)과 스웨덴의 발레니우스(Wallenius)가 새로운 해운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합병을 추진한다.5일 양사에 따르면, 빌헬름센과 발레니우스는 선박과 자산과 부채를 통합하는 새로운 오너십 구조를 설립한다는 의향서(LOI)를 체결했다.이에 따라 양사는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발레니우스 빌헬
AP몰러 머스크 A/S그룹의 터미널 자회사 APM터미널이 9월 2일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한진해운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APM터미널은 한진해운이 하역대금, 터미널 이용대금 등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며 83만 5,000달러의 청구를 주장하고 있다. 미국 법률정보 사이트 저스티아(Justia)에 따르면, 접수된 사
인도 국영선사 SCI(Shipping Corp. of India)가 해운불황으로 인한 경영난 타개를 위해 이란선사들과의 합작회사를 재운영하기 결정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CI는 이란선사 이라노힌드(Irano Hind Shipping Co)와 IRISL(Islamic Republic of Iran Shipping Lines)과 함께 40년간 운영하는 합
유럽화주위원회(THE European Shippers' Council, ESC)는 한진해운 사태 이후 컨테이너의 반출을 거부하고 있는 터미널들에게 “컨테이너 정체는 글로벌 무역흐름을 저해한다”면서 반출을 요구했다.ESC는 글로벌화주얼라이언스(Global Shippers Alliance, GSA)와 협력하여 신속한 반출대책을 마련
홍콩의 OOCL은 한진해운 사태와 관련해서 모든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 및 파트너들과 면밀히 협력할 방침임을 밝혔다.OOCL은 9월 2일 “OOCL 화물들은 더 이상 한진해운이 운항하는 선박에 실리지 않는다”면서 “한진해운 운항선박에 대한 부킹은 있었으나 아직 화물이 선적되지 않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 머스크라인은 9월 2일 한진해운 사태와 관련하여 자사 화주들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시킬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머스크라인은 이미 지난 8월 30일 자사 글로벌 운항센터들에게 한진해운 소유 선박에는 어떤 화물도 싣지 않는다는 지침을 내린 바 있다.머스크에 따르면, 현재 극동아시아와 동남인도간 ‘첸나이익스프레스(Chenna
중국 최대 민영 조선소인 양쯔강조선(Yangzijiang Shipbuilding Holdings)이 지난해 6,000명의 인력감축에 이어 올해도 수주부진으로 2,000명의 추가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현지 외신이 밝혔다.중국 매체 Caixin에 따르면, 이번 구조조정은 2만 8,000명의 인력 가운데 28%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양쯔강조선은 중국 룽성중공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여파에 따라 아시아발 주요 항로에서의 스팟 컨테이너운임이 9월 2일 기준 최대 42%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드류어리의 세계컨테이너지수(World Container Index, WCI) 분석에 따르면, 상해-LA 항로의 40피트 컨테이너당 운임이 1,674달러로 42% 급증했으며, 상해-뉴욕 항로는 2,151달러로 19%, 상해-로테
8월 29일 정유섭 의원·한해총 주최 국회 200여명 참석한진해운 구조조정 방향, 2자물류 불공정거래 개선 논의한진해운을 일개 개인 회사로 볼 것이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회생시켜야 하며, 이후 현대상선과의 합병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야 우리 해운산업의 살 길이 열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상근 부회장은 8
의사소통·문화갈등 이슈, 선원교육 및 관리감독 강화지난 6월 인도양 원양어선에서 베트남 선원이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을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조사결과 사소한 건배 제의로 시작된 말다툼이 부른 참극으로 드러났다. 한국 선박에서 일하는 외국인 선원은 2015년말 기준 2만 4,624명으로 최근 10년간 매년 12%씩 증가하고 있다. 이
동방 순익 200억원 흑자전환, 현대로지스 순손실 27억원 올 상반기 연결실적 기준으로 CJ대한통운, (주)한진, 현대글로비스의 매출과 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방은 당기순이익 20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선 반면 현대로지스틱스는 27억원의 순손실을 입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국내 주요 항만물류기업 9개사의 연결기
8월 17일 해수부-인력양성기관 3곳 업무협약 체결 해양플랜트 종합훈련장 구축, 국제인증 교육 확대 등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인력양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해양수산부는 8월 17일 한국선주협회 10층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양대학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해양수산연수원과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
2년 연속 마이너스…내년 플러스 성장 기대아-남미동안 선복량 감축효과, 운임 420% 급등사상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는 브라질이 8월 리우 올림픽 이후 경제회복의 불씨가 살아날지 주목된다. 국내외 금융기관들은 브라질의 장기침체가 최악의 국면을 지나 내년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설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잇달아 내놓았다. 브라질이 최대 비중을
신선물류 협력, 위험물 정보공유 등 공동선언문 채택한중일 3국이 7월 28일 중국 항저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제 6차 한중일 교통물류장관회의’를 열고 3국간 물류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김영석 장관과 중국 교통운수부 양촨탕 장관, 일본 국토교통성 히데키 미야우치 차관이 각국 수석대표로 참석했
12억불 선박펀드, 해운거래소 설립검토, 한국형 GTO 육성 등정부가 물류 신산업과 융복합 물류기업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를 세계 10위권의 물류국가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공·항만에 신선물류(콜드체인), 전자상거래 맞춤형 물류기반 시설(인프라)이 공급되고, 물류로봇, 자율주행화물차량, 지능형 고성능 항만운영체계 등 친환경, 고
한진해운이 8월 25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한 추가 자구안의 수용여부에 따라 정상화 또는 퇴출의 거취가 결정될 전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자구안에는 대한항공 유상증자와 용선료 조정, 해외터미널 추가매각,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재 출연방안 등 5,000억원대의 유동성 확보 방안이 담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채권단이 그간 요구해 온 최
거대 연결성, 낮은 혼잡 리스크 등 ‘최적’세계 최대 환적허브항들의 물동량이 정체되고 있으나 초대형 얼라이언스들로 인해 새로운 위기와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드류어리의 8월 7일자 ‘컨테이너인사이트위클리’에 따르면, 싱가포르항, 홍콩항 등 세계 최대 환적허브항들의 물동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올
컨테이너 해운업계가 현재 심각한 수익 감소 상황에 처해 있으며 이는 선사들의 비용절감 압박을 증가시키고 M&A의 촉진제 역할을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드류어리에 따르면, 최근 선사들의 수익은 비용절감 규모 보다 더 빠르게 축소되고 있으며 장기간 손실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선사들의 2016년 상반기 수익은 평균 18% 하락했다. 드류어리는
리크머스 그룹은 올 상반기에 1억 3,150만유로(1억 4,690만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억 4,930만유로로 전년동기 대비 13.9% 하락했다. 리크머스 측은 해운시장 불황과 더불어 운임약화, 프로젝트 화물의 둔화, 높은 마진의 용선계약 만료 등으로 영업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와 컨테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