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원대 적자... 수주잔량, 고부가가치선 기술은 여전히 최고해양 손실 원인-출혈경쟁 지양, 설계인력 육성, 업체별 차별화 관건 상반기 우리나라 대형 조선사들의 대규모 영업손실은 조선업계는 물론 국내 경제계에 큰 이슈였다. 2000년대 후반 이후, 연이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다른 산업계가 휘청거리는 동안에도 굳건히 버텨왔던 조선산업이기에 그 충격은 더욱 컸다
“고통 분담, 위기 극복... 재도약 계기 삼아야”수조원의 경영적자, 구조조정, 파업 등 뒤숭숭한 조선해양 업계의 분위기가 그대로 반영된 ‘조선해양의 날’이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주최로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9월 15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제12회 조선해양의
KR, 국산 기자재 승인 가이드·부유식 LNG 벙커링T 운영·검사규정 개발“초대형컨선 LNG 연료준비선으로 건조, 향후 LNG 연료선으로 개조”지난 호(2015년 9월호)를 통해 해양한국은 LNG 연료선 시장 현황과 기술 및 안전성(LNG추진선 시장 확대... 핵심 기술과 안전성은?)을 점검했다. 다만 기자가
대대적인 파업이 예상됐던 조선업계 파업이 9월 30일 현재, 대부분의 노조가 사측과 합의를 마쳤고 현대중공업 노사만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큰 위기는 넘긴 상태이다. 그러나 여전히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어 향후 상황전개에 조선업계는 물론 정치권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내 조선사 9개 노조로 구성된 조선업종노조연대는 9월 2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동파업을
조선·해양플랜트 해수부 이관 요구도해양수산부 국정감사가 9월 11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해수부 국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김우남 위원장(새정연, 제주 제주시을)을 포함 총 19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9월 초 터진 돌고래호 사건으로 지난해 세월호에 이어 안전문제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해운&middo
9월 17~23일 부산 해운대, 광안리, 수영만, BEXCO서 개최6개국 105개사, 1,028개 부스... 국제보트쇼·컨퍼런스, 체험행사 등 열려대한민국 해양레저의 저변확대를 위한 종합 해양레저축제인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가 9월 17~23일 7일간 부산 해운대, 광안리, 수영만, BEXCO 일대
항만안전불감증 여전, 방만경영 지적해양수산부 산하기관 4대 항만공사에 대한 국정감사가 10월 1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열렸다. 부산항만공사BPA,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인천항만공사IPA, 울산항만공사UPA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항만공사 국감에는 △크루즈 산업 △항만안전 △배후단지 활성화 △항만공사 방만경영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김우남(새정
수조원의 경영적자, 구조조정, 파업 등 뒤숭숭한 조선해양 업계의 분위기가 그대로 반영된 ‘조선해양의 날’이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주최로 9월 15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제12회 조선해양의 날’은 절반가까이의 조선사 CEO들이 불참한채 열려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이날 윤상직
텐진 텐하이 투자(Tianjin Tianhai Investment, 前 텐진마린)사가 총 8척의 VLCC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외신에 따르면, 동사는 4척의 VLCC계약과 4척의 추가 옵션분에 대해 투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2014년 동사는 4억불을 투자해 총 4척의 VLCC를 신조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동사는 2015년 1분기 1.490만불의 순수
대만 선사인 양밍(Yang Ming)라인이 일본의 이마바리(Imabari) 조선에 1만 4,000teu 컨선 5척을 발주하고 쇼에이키센(Shoei Kisen)과 동 선박들에 대한 용선계약을 체결했다.선가는 척당 1억 2,500만불이며 동 선박은 2018~2019년 사이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양밍라인은 현재 10척의 1만 4,000teu 선박을 보유
아프리카 내륙국가인 스와질란드(Swaziland)가 신항만 건설과 운하건설을 추진하고 있다.외신에 따르면, 스와질랜드 정부는 내륙항만 건설과 모잠비크를 관통하는 70km 길이의 운하 건설을 위해 2억 1,600만불의 투자 계획을 세웠다. 스와질랜드 정부의 Gideon Dlamini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스와질랜드의 Maputo와 Durban항의
흑해 유역에서 케미컬 탱커선과 벌크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외신에 따르면 흑해에서 8마일 떨어진 보스포루스(Bosporus) 해협에서 8월 31일 새벽, 원유 케미컬 탱커선인 'Paros Wind(1만 7,060dwt)‘호와 벌크선 'CS Jaden(3만 8,101dwt)’호가 충돌했다. 벌크선인 CS호는 이스탄불을 출발해 양
중국 정부가 향후 5년간 선박과 항만 오염과 관련 개정안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중국 정부에 따르면 2020년까지 진주강삼각주 지역과 양쯔강 삼각주 지역, 그리고 보하이 림에서의 황산화물과 질산화물 배출이 각각 2015년 대비 65%, 20%, 30% 감축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약 90% 이상의 선박이 메이저 항만에서 육상전력(shore power)를 이용
LNG연료선(추진선)이 친환경 에너지효율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조선사들은 이미 LNG연료선 건조 준비를 끝마치고 수주에도 성공하고 있다. 기존 연료유 대비 안전성 우려가 나타나는 가운데, IMO는 LNG연료선에 대한 (안전)규정을 2017년부터 발효할 예정이고 글로벌 선급들도 관련지침을 마련했다. 업계는 “기존 선박과 큰 차이가 없
기후와 날씨는 이제 기업경영 활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날씨경영’을 도입해 날씨로 인한 리스크 관리는 물론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바다를 무대로 사업을 영위하는 해사산업계의 날씨경영도 확대 추세이다. 국내외 해운, 조선, 항만업계의 날씨경영 사례를 통해 날씨경영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북극해 해빙과 함께 북극항로와 북극해 자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북극해를 둘러싼 국가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러시아, 미국, 캐나다, 덴마크, 노르웨이 등 북극해 연안국 및 주요 관련국가들은 북극영토 확장과 에너지 자원 확보를 위해 대립하고 있으며 북극해 일대의 군사훈련도 진행하는 등 긴장관계가 나타나고 있다. 한편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인양업체 ‘상하이 샐비지 컨소시엄’, 국내 ‘오션씨엔아이’ 참여내년 7월전 인양 완료... ‘미수습자 수습’에 만전세월호 인양업체로 중국의 ‘상하이 샐비지’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며 선체 인양을 위한 현장조사에 들어갔다.8월초 인양업체로 선정된 ‘상하이 샐비지&
대우조선해양의 상반기 영업손실이 3조원 이상으로 확인됐고, 삼성중공업도 1조 5,000억원 이상의 손실을 내는 등 우리 조선업계 상반기 실적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았다.8월 28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6개 조선사 2분기 영업실적(연결 기준)을 살펴보면 이른바 ‘BIG3’ 조선사인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이 모두 적자영
한진 영업이익 2,142억, 당기순익 1,272억, 현대 영업손실 590억, 당기순손실 2,103억SK해운 영업이익 973억, 당기순익 476억, 장금·흥아·폴라리스·KSS해운 등도 흑자 늘어올 상반기 대부분 국적선사들의 영업이익 흑자가 이어지며 전년대비 향상된 실적을 보이고 있다. 8월 21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10
1979년 설립, 30여년간 우리 기자재업계 ‘버팀목’국산화율 제고 넘어 세계화... 공동 브랜드·AS네트워크 등 사업 우리 조선산업이 세계 최고의 기술과 역량을 보유하게 된 데에는 세계 최고의 선박건조 능력과 야드 등을 갖춘 조선사들의 역할과 함께 그 뒤를 묵묵히 받치고 있는 여러 후방산업의 역할도 컸다. 그 중 조선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