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코로나-19의 확산으로 3월 콤파스도 취소됐다. 요즘의 확산 추세로 보아 언제 열릴 수 있을지 가늠할 수도 없다. 우한과 그 주변을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퍼지던 코로나-19가 대구의 신천지 교인들의 집단감염으로 봇물이 터지듯 퍼져 나가더니 이젠 신도림의 콜센터 직원과 예배를 강행한 몇몇 교회와 요양병원 환자에 의한 감염에다가 역학적으로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2월 한달은 참 우울하고 긴장된 시기였습니다. 3월을 여는 이 시점도 상황은 별반 나아지지 않아 걱정이 큽니다. 코로나의 위력에 대한 경계와 대처의 중요성을 2월호에서 강조했는데, 그때는 설마 이렇게까지 확산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중국에서의 ‘코로나19’ 창궐은 세계경제에
임종관경영학 박사전 KMI 부원장“해운기업 네트워크의 디지털화 분야, 비용절감 효과, 수익성 제고 위한 혁신분야, 국제분업구조 변화-국제분업 참여율이 낮아지고, global shift로 중국역할 축소할 것”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사태가 세계 해운시장에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일부 벌크해운시장은 거의 정지된 것처럼
코로나-19와 영화 ‘기생충’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2월 콤파스가 취소됐다. 사스와 메르스 때도 취소된 적이 없었으나 이번엔 피해갈 수 없었다. 행여 참석자 가운데 유증자라도 생긴다면 이날 모임에 나온 사람들은 물론 애꿎은 가족과 직장동료까지 불편해지고 심하면 격리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각종 모임과 행사
중국 우한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기세로 세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국내외 여행이 줄어들고 우리의 생활과 경제활동도 위축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우리나라는 물론 각국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예방과 관리에촉각을 곤두세우고 집중하고 있으나 진정 여부를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국제 해상을 항행하고 있는 선박과 선원, 중국주재원과 가족들은신종코
2019년 12월 12일 중국 우한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수가 47일 후인 2020년 1월 29일 0시 기준 5,974명에 달한다. 사망자수는 132명이다. 발병지역도 중국의 31개 성 및 자치도시 모두 포함되었으며, 일본, 한국, 동남아, 유럽, 북미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새로운 십년이 시작되는 2020년 벽두부터 지구촌이 전염병으로 시
2020년 첫 콤파스가 1월 10일 열렸다. 올해부터 콤파스 개최일이 매월 첫 금요일에서 둘째 금요일로 바뀌었다. 첫 주간에는 공휴일과 징검다리 휴일이 잦고 기업들의 월례 회의도 많아 그렇게 하였다. 올해도 예년처럼 콤파스에 앞서 신년교례의 시간을 가졌다. 해마다 1월 콤파스에 술을 제공한 KCTC의 신태범 회장이 어김없이 일본 명주를 보내와 건배하며 새해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자율운항선박을 개발하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해양수산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3,985억 원 규모의 R&D를 추진하고 있다. 2019년 10월에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이미 통과하였다. 2021년까지 안전운항 및 경제운항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2022년까지 친환경 및 스마트 관련
영하 11도의 매서운 추위 속에 열린 12월 콤파스의 강사로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최준선 명예교수가 나와 ‘한국경제 어디로 가고 있나?’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였다. 최 교수는 성균관대와 독일 마르부르크대학에서 법학박사를 받았으며, 한국해법학회와 한국상사법학회, 한국기업법학회 등의 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한국경제신문을 비롯한 여러 신문
경자년(庚子年) 원단(元旦), 정기(精氣)서린 남산에도 해가 떠올랐습니다.남산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모습은 고층 빌딩과 수많은 아파트들이 산을 자르고 강을 가리지만, 시공(時空)을 초월하여 상상의 나래를 펴고, 도읍지를 찾아 헤매던 무학(無學)과 태조(太祖)의 심정(心情)으로 산하(山河)를 굽어봅니다.북악(北岳)의 구름 아래 경복궁(景福宮)이 보이고, 경강(
올해 己亥年은 해사산업계 전반이 ‘친환경’이라는 시대적 변화에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분주했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인류의 주거환경과 관련한 규제강화는 ‘선박연료의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달 뒤로 성큼 다가온 IMO의 2020 SOx 규제강화 파도는환경규제가 해운 및 해사산업계에 미치는 엄청난 영향력
임종관경영학박사(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자문위원)전 KMI 부원장 최근 해외 해운관련 보도내용은 2020년 해운시장의 수요공급 상황에 집중되고 있다. 2020년이 해운기업의 지속적인 생존에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언론마다 다소간의 시각차이가 있고 해운섹터별로 세부전망이 엇갈리긴 하지만 대체로 해운시장의 수급상황은 어두운
11월 콤파스에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양창호 교수가 초청강사로 나와 ‘한국 정기선해운의 발전 담론’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양 교수는 최근까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으로서 한진해운 파산과 한국해운 재건이라는 당면과제를 안고 정책개발과 연구수행을 위해 동분서주하다가 임기를 마치고 캠퍼스로 돌아왔다. 그동안 격변기에 해운싱크탱크
지구환경 개선을 위한 전세계적인 대기오염물질 감축 노력이 강구되면서해운을 비롯한 해사산업계도 그에 부응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올해 개최된 국내외 여러 세미나와 포럼의 키워드는 단연 ‘환경규제’였습니다. IMO가 추진하고 있는 NOx, SOx, CO2 등 각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대한규제 내용을 관련업계에 알리고 제대로 대비할 수
임종관경영학박사(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자문위원)전 KMI 부원장 2020년 1월 1일이 2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 날은 단순한 새해 첫날이 아니다. 선박이 사용하는 연료의 황함유량 한도가 3.5%에서 0.5%이하로 축소되는 IMO 규정이 발효되는 날이다. 선박의 황산화물 배출을 85% 이상 축소시키는 새로운 환경기준이 적용되는 새로운 출발선인 것이다
해운산업 재도약을 위한 정책건의10월 콤파스에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상근부회장이 강사로 나와 ‘해운산업 재건방안’을 주제로 발표하였다.2017년 2월 17일 우리나라 최대선사인 한진해운이 파산하였다. 당시 우리 사회의 분위기는 한진해운의 파산에 대해 걱정을 하였으나 심각성은 미처 깨닫지 못했다. 한진해운이 도산한다 해도 다른 선사가 인수
‘낙실사수(落實思樹), 음수사원(飮水思源)’“과일을 딸 땐 나무 심은 사람을 생각하고,물을 마실 때는 우물 판 사람을 생각하라” 중국 양(梁)나라의 문인(文人) 유신(庾信)이 남긴 말입니다.타국에 살면서도 고향을 그리워하는 그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이 세상은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잠시도 살 수 없기에항상 감
임종관경영학박사(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자문위원)전 KMI 부원장 중국 국가통계국이 9월 26일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0.8%를 기록하였다. 중국 PPI는 지난 5월부터 상승률이 둔화되기 시작하여 7월에는 -0.3%로 반전되었으며, 8월에는 더욱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중국의 PPI는 2012년 3월부터 2
폭염의 8월이 지나고 영화 ‘9월이 오면(Come September)’의 목가적인 이탈리아 전원풍경이 연상되는 가을이다. 파란 하늘 하얀 뭉게구름 사이로 빨간 고추잠자리들이 날아다니고 들판엔 흐드러지게 핀 꽃들과 탐스러운 열매들... 계절이 주는 선물이다. 싱그러운 풀밭에 팔 베고 누워 하늘을 바라보는 여유로움이 행복은 아닐까? 한 달
한진해운이 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3년이 지났습니다.글로벌기업 한진해운의 파산은 국내외 해운업계에 크나큰 충격이었습니다.국제적인 물류대란은 물론 관련산업계에 미친 파장이 상당했습니다.우리 국제무역의 대동맥 역할을 해온 원양정기항로의 네트워크 붕괴와한국해운의 국제신뢰 하락은 우리 해운산업계를 크게 위축시켰습니다.이에 정부는 선박확보와 경영안정화 지원 등 우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