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여수에서 국제 엑스포가 펼쳐진다. 엑스포(EXPO)란 국제적인 규모와 체제를 갖춰 개최되는 박람회로 ‘세계의 경제올림픽’으로 불리울만큼 관련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전시회다. 전시컨벤션 산업의 경제효과는 날로 커지고 있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한 바다의 93일간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드디어 막을 연다.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개최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현재까지(4월 20일 기준) 약 43만매 가량의 국내관람객 사전예약이 이뤄져 한화기준 약 108억원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 행사 입장권은
세계 해양플랜트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우리 조선소들의 도전은 계속된다. 상선위주의 조선시장에서 경쟁국보다 한발 앞선 기술력과 대응으로 해양플랜트 시대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한 것처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TX 등 국내 대형조선사는 또 다른 미래유망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이들은 신에너지사업, 플랜트제조, 해저설비, 해외자원사업, 로봇기술,
지난 3월 6일, 한-러 항로의 독보적인 운항을 전개했던 현대상선과 페스코의 공동협력 대응체제가 재편되면서 페스코 코리아(Fesco Lines Korea)가 새롭게 출범했다. 동사는 한-러 수교 직후 1991년 양국간 컨테이너 정기항로 공동 서비스를 진행해오던 기존의(동해해운) 서비스 구간을 유지하며, 한국 부산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보스토치니 항로를
부산항의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이 1,600만teu를 넘어섰고, 전국에서 2,000만teu를 돌파하는 등 대내외적 악재에도 우리 항만은 양적인 성장을 계속해왔다. 그러나 화려한 실적에 비해 항만운영의 내실은 부실하기 짝이 없다. 공급과잉으로 인한 운영사간 출혈경쟁으로 부산·광양·평택 등 전국 주요 ‘컨’항만의 운
2012년 조선업을 바라보는 시선은 어둡기만 하다. 글로벌 경기침체, 해운시장 성장 둔화, 공급과잉으로 인한 선박 발주감소가 이어지면서 조선업계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한 것. 특히 눈에 띄게 줄어들기 시작한 상선 수주량은 세계 1위인 우리 조선업계에도 큰 타격을 입혔다. 그러나 국내 조선업체들은 각자의 생존전략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대형
지난해 울산항은 1억 9,400만톤의 액체화물을, 평택항은 자동차화물 127만 2,000대를 처리하는 등 화물별 처리량에서 각각 국내 1위를 기록했다. 컨테이너 물동량만이 항만의 경쟁력 척도로 평가되고 있는 현 시기에서 울산항과 평택항은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한 특화화물 부두의 성공시대를 활짝 열었다. ‘오직 컨테이너’만 따지는 국내 항
올해는 광양항의 비상의 날갯짓을 볼 수 있을까. 그간 광양항은 시쳇말로 항만관계자들의 ‘안주거리’였다. 국내 제2의 무역항이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실적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08년 말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기위축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연이은 터미널 운영사들의 터미널 반납, 광양항을 관리하던 컨테이너부두공단의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법학전문대학원이 주최한 ‘해상법 전문가 강좌’ 일정중 12월 2일 진행된 마지막 세션에서는 4명의 패널이 참석, ‘해운업계의 최근 법적 이슈 동향’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선사의 법무팀 관계자와 해상법 관련 변호사및 학자, 해상보험 관계자들로 구성된 패널은 각기 해운산업계 관련분야의 이슈와 동
2011년 전세계 대형 해양플랜트 수주는 국내 리딩 조선사들이 ‘싹쓸이’했다. 그러나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업계에게 해양플랜트 사업 진출은 ‘가시밭 길’이다. 유럽 및 미국 기자재 전문 업체의 높은 진입장벽과 해양플랜트 발주자인 오일 메이저들의 인식이 낮아 쉽게 진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후발국가인 중국까지
전세계적으로 선복량의 증가와 함께 선박의 소유와 관리가 분리되는 추세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적선사들도 선박의 관리를 전문 선박관리회사에 맡기는 경향이 일반화되고 있다. 수년새 국적선사들의 해사업무 아웃소싱이 잇따르면서 국내 선박관리 시장이 크게 확대됐다. 게다가 정부차원에서 선박관리업을 육성·지원해 국제화시키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lsquo
조선시장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업계와 학계 등 대부분의 조선업 관계자들은 올해 국내 해운 및 조선산업이 힘든 시기를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은행 및 증권가 연구자 및 애널리스트들 역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수주 및 건조량, 실적 감소를 전망하고 있다. 상선분야의 침체는 전 선종에 걸쳐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해양플랜트 및 LNG선이 올해도 우리
2011년 사상 처음으로 컨화물 200만teu, 국제여객 100만명 달성이라는 최고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활기찬 한 해를 보낸 인천항의 2012년은 ‘재도약’을 위한 준비의 해로 표현할만 하다. 2013년 개장될 인천신항 1-1단계와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문제, 아암물류2단지 개발문제 등 현안을 해결해야 하고, 올해 개장한 경인항과의 효
2012년 전국 주요 무역항에는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까? 국내 최대항인 부산항은 세계 5위 항만의 지위를 굳건히 지키는 동시에, 신항개장과 유류중계기지·수리조선기지·선용품센터 건립등을 통해 다목적 항만으로의 변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인천항은 송도신항 개발과 국제여객부두 터미널 건립문제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여전히 많다. 광양항은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12년부터 국토해양 업무 이렇게 달라진다’의 내용 중 해운·물류·항만·해양 분야의 정책 변화를 간략히 정리했다.▶글로벌 물류기업 선정 및 육성 규정 신설 세계적인 물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물류기업 육성대상을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
▶컨테이너 하역업계, ‘컨’풀링제도 논의 시작 teu당 4만원대까지 폭락한 컨테이너 하역료에 대해 ‘컨’터미널 운영사들은 올해 6월 ‘컨테이너 풀링제도’라는 카드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한국항만물류협회 주축으로 열린 ‘항만하역시장, 안정화 방안’ 중간 보고회가 6월 부산
▶‘해양플랜트’ 조선효자...‘정책은 제자리?’ 2011년은 해양플랜트가 우리나라 조선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임을 확인시켜준 한 해였다.기존 조선업의 주요 수주품목이었던 상선 발주 감소와 더불어, 해양플랜트는 국내 Big 3 조선소의 주요 사업분야로 자리잡았으며, 세계 최고의 해양플랜트 수주
회생절차, 1만 8,000teu, 해적, 지진, 방사능, 홍수, M&A, 플랜트, 스마트, 녹색, 컨테이너 풀링제, YGPA, 경인아라뱃길... 올해 해사산업계에서 회자했던 키워드들이다.2011년 한해 해운업계는 지속되는 과잉공급과 운임하락, 고유가 3중고에 시달리며 2009년에 못지 않은 어려운 경영환경을 맞았다. 우리나라 대표 에너지전문선사인 대
물의 여름으로 기억되는 올 여름이었지만 어찌되었든 뜨거웠던 태양의 계절을 지나 어느덧 천고마비의 가을이 무르익어간다. 이렇게 계절이 바뀌는 지난 두 달 동안, 더워서 쉬고 명절이라 쉬었는데 가만보니 10월엔 개천절이 있다. 일명 ‘빨간 날’을 달력에서 확인해본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휴일외의 기념일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지난해 정부의 ‘해상풍력추진로드맵’이 발표된 이후,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해상풍력시장을 놓고 국내외 관련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 신재생에너지과는 지난해 11월, 2019년까지 세계 3대 해상풍력 강국을 목표로 총 3단계에 걸쳐 전남 일대 등 서남해안에 2.5GW급 거대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