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2월 29일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항 항만운영 서비스 개선 TF’ 제1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UPA를 비롯해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도선사회,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울산지부, 울산항선사협의회, 울산항선사대리점협의회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울산항 경쟁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올해는 △기상악화 시 도선선 대체 예선 활용 방안마련 △정박지 합리적 운영 및 배정 방안마련을 우선 추진과제로 선정해 상호간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TF는 우선 추진과제 외에도 즉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올해 1월 울산항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10.7% 증가한 1,803만 4,000톤을 기록했다. 이는 울산항의 역대 1월 물동량 최고치였던 2019년 1월 1,815만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울산항만공사(UPA)에 따르면, 1월 수입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한 984만 1,000톤을 기록했다. 수출 역시 12.8% 증가한 611만 8,000톤을 기록했다. 화물 품목별로도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울산항 전체 물동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액체화물은 전년 동월 대비 7.1% 증가한 1,445만톤을 기록하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연구개발투자 우수유공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연구개발투자 우수유공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2023년도 연구개발 투자권고 달성률이 우수한 10개 공공기관을 1차적으로 선별하고 최종적으로 공사 자동화사업실 소속 직원이 장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YGPA는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기금을 조성하고 중소기업벤처기업부와 △선박 접안 안전환경 구축을 위한 실시간 친환경 스마트 접현등 시스템 △자동화용 안전 모듈이 장착된 일체형 유압유니트 브레이크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를 다시 찾기 위해 나선다. 이를 위해 IPA는 3월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운영사 선정을 위해 재공고를 실시한다. 완전 자동화 터미널로 조성 예정인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의 3번째 공모가 유찰됐다. 해당 항만은 공사비 6,700억원 규모이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올해 2월 26일까지 89일간 2차 공고를 진행했으나 입찰참가서류 마감 결과 무응찰로 유찰됐다. IPA는 지난해 7~8월에도 부두 운영사를 찾기 위해 2차례
○ 사고 일시 : 2021년 3월 5일 07시 35분경 ○ 사고 장소 : 경기도 평택시 평택·당진항 현대제철부두 12-B 선석 앞 해상○ 피해 사항 : 선원 1명 사망○ 사고 경위A호는 1998년 4월 23일 일본국에 위치한 히가키조선소에서 건조·진수된 총톤수 6,448톤(길이 94.79m, 너비 19.60m, 깊이 13.00m), 연속최대출력 3,883킬로와트(㎾) 디젤기관 1대를 장치한 제주시 선적의 강(鋼)으로 된 일반화물선으로, (사)한국선급으로부터 정기검사를 받고 2022년 8월 3일까지 유효한 선박검사증서를
날로 치열해지는 하마스-이스라엘 전쟁의 원인과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기 위해 ‘정착민 식민주의와 저항의 역사’라는 부제의 ‘팔레스타인 100년 전쟁’을 읽었다. ‘팔레스타인 100년 전쟁(The Hundred Years’ War on Palestine)’은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역사학자 라시드 할리디가 쓴 책이다.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 양쪽 모두가 품은 환상을 잠재운 놀라운 책”이라는 평가처럼 팔레스타인 100년 투쟁의 역사요 온몸으로 겪은 전쟁경험이었다. 저자 할리디는 미국에서 태어나 유엔에 근무하던 아버지가 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
Hub-Spoke 전략의 해상법적 의미대형항구에 한곳에 화물을 내려두면 작은 선박(피더선, feeder)이 작은 항구로 배달해주는 전략이 Hub-Spoke 전략이다. 10개의 작은 항구에 선박이 모두 들리면 시간이 걸리고 스케쥴에 지장이 온다. 그 보다는 큰 항구 하나에 화물을 내려두고 작은 선박이 마무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최근 머스크와 하파크 로이드가 새로운 공동운항을 결정하면서 주목을 받는 것이 이 전략이다. 이들은 대형선으로 Hub항구에 화물을 내려두면, 소형선을 배치해 작은 항구로 배송하겠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정시율을
사라진 Non-IG P&I playersP&I보험사업은 터프하다. South of England P&I는 2004년에 설립되었는데 2011년 청산절차에 들어갔다. Indian Ocean Shipowners Mutual P&I of Ceylon은 이 회사의 인프라를 인수하여 2012년에 설립되었다. 러시아의 손해보험사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만든 Russian P&I Pool은 1996년부터 시작했던 P&I보험 판매를 2013년에 중단하였다. British European Overseas P&I는 2012년부터 P&I보험사업을 시작하였는
지난 2월호에서 도선사 승하선 중의 사고로 인한 도선사 사망에 대해 짧게 언급한 바가 있다. 사고 상황은 바람이 거칠게 불던 지난 2023년 4월 2일 오후 17시경, 13년 경력의 베테랑인 여수항 P 도선사가 검역묘지에 정박 중이던 선박의 부두접안 도선을 위해 사다리를 이용하여 본선으로 승선하던 중 해상으로 추락하여 사망한 사고이다.이번 사고는 그동안 도선사들의 모임인 한국도선사협회(이하 ‘협회’)에서 매년 도선사 승하선 안전캠페인에 주력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1년에 서너 차례씩 발생되어왔던 도선사의 승하선시 추락 사고가 사망으로까
홍해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해운 얼라이언스 재편,탈탄소화 규제와 디지털화 가속 등의 여파로글로벌 해운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이같은 해운환경의 변화 소용돌이 속에서 미래해운 시장을 선점하려는세계 해운기업들의 채비가 부산하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20년차인 톤세제도는그간 국적 해운기업과 한국 해운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에 기여해왔습니다.많은 선사들이 톤세제도를 채택해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확보하고선대증강에 재투자해 성장과 발전을 도모함으로써한국 외항해운업계의 선대규모는 세계 6위를 차지하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도·수급사 간 안전보건협력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24년 제2회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하고, 안전관리체계를 모범적으로 선도한 ㈜티엠에스코리아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티엠에스코리아는 선원인력 공급·관리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운업계의 인력난 및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2017년부터 2024년 2월까지 연수원 실습선에 우수한 선원인력을 배승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실습선의 안전운항과 해기사 양성교육에 크게 공헌했다. 또한 선박 안전운항 및 선원인력 관리 등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상호협업체계를 계속
해양수산부가 2월 29일 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공고를 실시한다.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은 항만법에 따라 민간이 자체 자본으로 항만시설을 개발하고 그 중 국가에 귀속되는 토지와 시설은 투자비에 상응하는 무상사용기간을 설정하는 사업이다. 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세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범국가적인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항만구역에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등의 친환경에너지를 생산·보관·유통하는 복합시설을 구축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이 2월 28일 KOMERI 본원 대회의실에서 국립부경대학교 BK21 MADEC마린디자이니어링 교육연구단과 조선해양산업 발전과 해양디자인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상호협력으로 조선해양산업 해양디자인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정철 KOMERI 원장, 김두룡 경영본부 본부장, 박재효 미래전략본부 본부장을 비롯해 조정형 교육연구단 단장, 이정희 산학협력중점교수, 박성환 연구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조선해양산업 분야 해양디자인 정책분야 협업을 통한 우수인력 발굴 및
해양수산부가 2월 28일 세종청사에서 해사안전국장 주재로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수협중앙회 등 9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회 해양안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선박충돌, 불법 초과승선 등 대형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참석기관은 유사 해양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기관별 안전관리 대책과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선박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를 위하여 3월부터 5월까지 여객선 및 화물선, 연안선박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화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2월 28일 부산 해운대 본사에서 사단법인 한국투명성기구(공동대표 이상학 외 2인)와 투명성 향상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간 인력 및 정보 교류를 포함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으로는 △부패방지 및 청렴활동의 상호 교류협력 △청렴도 제고를 위한 정보 교환 및 제도 개선 △반부패 평가 지수 향상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공사는 이에 앞서 음주운전, 성범죄, 금품수수 등 주요
해양수산부가 3월 4일자로 해운정책과장에 임지현 국제협력총괄과장을 임명하는 등 3명에 대한 과장급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임지현 해운정책과장△김태환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서진희 국제협력총괄과장
해양수산부가 2월 28일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이하 아‧태)지역 자율운항 국제 콘퍼런스’에 참가하여 한국의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과 실증 및 규제혁신 제도 현황을 소개한다. 자율운항선박은 최소인원의 선원이 승선하거나 선원의 개입 없이 항해할 수 있는 선박으로, 해수부가 2023년 11월 발표한 ‘첨단 해양모빌리티 육성전략’의 핵심 과제로서 조선 및 해운·물류 분야 전반의 체계(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주관으로 아·태지역의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들이 2월 27일 최근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글로벌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마린 플랫폼 기술협의회’를 개최했다. ‘마린 플랫폼 기술협의회’는 HD현대와 지멘스의 주요 경영진이 현재 구축 중인 설계·생산 통합 플랫폼의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날 협의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과 지멘스 주요 경영진 30여명이 참석, 그간의 공동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터미널인 부산항 신항 서‘컨’ 2-5단계가 3월 개장을 앞둔 가운데 기존의 항만근로자 모두가 인원감축 없이 승계된다. 이에 따라 자동화 하역장비를 운용하는 근로자들은 항만안전특별법에 근거하여 원격조종 하역장비 재교육을 이수하고 근무에 즉각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완전 자동화 터미널은 선박의 실시간 운항 정보와 이동정보를 파악할 수 있고 선박이 입항하면 항만 내에서 하역, 운송, 보관·관리 등 모든 하역 작업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특히 완전 자동화인 만큼 현장 인력을 배치하지 않고 항만 내 관제탑 제어실에서 리